이는 3월 3일 헝가리 자연과학박물관에서 찍은 전문가들이 "등신불(肉身坐佛)"에 대해 연구하는 자료사진이다. [글/ 신화사 기자 Attila Volgyi, 번역/ 서위]
[신화사 베이징 3월 25일] 앞서 유럽에서 순회전람중이던 "등신불(肉身坐佛)"이 중국 푸젠(福建)성 다톈(大田)현에서 도난당한 문물일 가능성이 있다는 사안에 관해 24일, 중국국가문물국은 포털 사이트에 소식을 발부해 국가문물국에서 적극적으로 상환청구 사업을 조율,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트 소식에 따르면 네델란드 드렌테박물관에 소장된 “등신불”이 중국 푸젠성 다톈현의 도난 문화재일 가능성이 있다는 사안이 파악된 뒤 국가문물국에서는 즉시 푸젠성문물부서를 지도해 조사, 검증 사업을 추진했다.
사이트에서는 국가문물국 박물관과 사회문물사 사회문물처 진루이궈(金瑞國) 처장의 말을 인용해 현지에 보류된 사진, 족보, 의복, 가마 등 물품과 관련 증인의 증언을 미루어 짐작해볼 경우 현재 이미 “등신불”이 바로 다톈현 양춘(陽春)촌에서 1995년에 도난당한 송나라 장공조사상(章公祖師像)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국가문물국에서는 관련 증거자료를 정리, 보완하고 있으며 관련 부문과 협상해 상환청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글/ 신화사 기자 장샤오(姜瀟),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