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조선, 두명의 한국 간첩 체포했다 밝혀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3-27 14:39:44  | 편집 :  서위

   [신화사 평양 3월 27일] 조선국가안전보위부에서 26일, 조선에서는 지난해 9월과 12월에 두명의 한국 간첩을 체포했다고 선포히면서 미한 양국의 대 조선 간첩활동을 단호히 질책했다.

   이날 평양인민문화궁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조선국가안전보위부 대변인은 이 두명의 간첩은 미국과 한국 두나라의 사주를 받았고 조선노동당과 국가 정보, 군사기밀 등을 여러차례 절취했으며 조선 경내에서 반조선 홍보물을 살포해 조선의 사회제도와 안정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조선을 겨냥한 간첩활동은 국제법을 위반한 테러행위이며 그 목적은 조선을 말살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또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 국정원에서 파견한 간첩은 비열한 수단으로 조선 경내에서 조선 최고지도자의 건강상황, 시찰활동, 개인취미 등 내용을 포함한 각종 정보를 수집했으며 이미 서거한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일이 주변국 방문 당시에도 간첩을 파견해 방문 노선, 전용 열차의 출발 및 도착 시간 등 정보를 절취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체포된 두명의 간첩은 간첩활동에 종사해온 과정을 상세하게 진술했으며 간첩활동에 종사한 사실에 숨김없이 자백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글/ 신화사 기자 루루이(陸睿), 주룽촨(朱龍川),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713410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