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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 소장가: 등신불이 중국 소유라면 반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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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3-30 09:19:56  | 편집 :  전명

(国际)(1)荷兰方面突然从匈牙利撤走参展肉身坐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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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사 헤이그 3월 30일] 푸젠(福建) “장공육전조사(章公六全祖師)” 등신불을 소장하고 있는 네델란드 소장가가 최근, 만일 이 등신불이 중국 푸젠(福建) 촌민들이 주장하는 도난당한 그 불상이라고 확실하게 증명된다면 불상을 반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네델란드 “NRC 한델스블라드”의 보도에 따르면 불상의 소유자는 암스테르담의 건축가이며 당시 4만길더(1유로는 약 2.2길더, 2002년 유로가 유통되기 시작한 뒤 길더는 사용이 중지됐다)에 불상을 구매했다.

   소장가는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며 1000만유로로 이 불상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물건을 넘기지 않았다면서 만일 불상이 확실히 푸젠 양춘(陽春)촌에서 봉양하는 조사상이 맞다면 반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장가는 또 불상이 박물관에 유입되는 것은 바라지 않으며 기존에 있었던 마을에 되돌려 보내야만 반환에 동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얼마전 등신불 소장가의 대변인이 신화사 헤이그지사에 성명을 보내 현재 언론 보도의 방향이 보다 소극적으로 전환된 점을 감안해 소장가는 대여된 불상을 회수하고 더이상 박물관의 순회 전람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불상의 소유권 논쟁과 관련한 부분은 제기되지 않았으며 불상에 관한 과학연구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글/ 신화사 기자 리우팡(劉芳) 양신이(楊昕怡),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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