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은 홍콩특별행정구 기본법 반포 25주년 기념일입니다. 이날 기본법 연구토론회도 홍콩회의전시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한편 홍콩 각계의 기본법 기념 25주년 행사도 고조에 달했습니다. 량진영(梁振英)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이날 기본법 연구토론회에서 기본법은 중앙정부와 홍콩특별행정구정부의 권력 확정과 보통선거문제에 대해 이미 규정한바 있다면서 홍콩은 기본법 제정시의 본의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리 람 홍콩정부 정무사장은 현재 일부 홍콩인들은 기본법에 대해 오해하고 있기에 관련부처에서는 반드시 교육을 강화하고 홍콩 현지의 기본법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이날 홍콩 역사박물관에서는 기본법 반포 25주년 기념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앞서 홍콩의 중소학교에서는 변론대회와 지식경연을 마련해 홍콩기본법 반포 25주년을 기념했으며 우체국에서는 지난 2일 기본법 반포 25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했습니다.
홍콩 기본법 반포 25주년 관련 기념행사들은 올 한해동안 지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