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론조사기관인 전러시아 사회여론연구센터가 3일 발표한 한차례 여론조사수치에 따르면 76%의 피조사자들이 푸틴이 재차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테르팍스지의 보도에 따르면 전러시아 사회여론연구센터가 최근에 진행한 한차례 여론 조사에서 "만약 일요일에 대선이 진행되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란 질문에 76%의 피조사자들이 푸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것은 지난 2008년 이후 이같은 조사에서 얻은 수치 중 최고수치입니다. 앞서 올해 1월에 있는 조사에서는 70%의 피조사자들이 푸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86%의 피조사자들이 푸틴이 러시아 대통령직을 감당할 능력이 있다고 그에 대한 신뢰를 밝혔습니다. 그중 40%의 피조사자들은 푸틴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에는 러시아 64개 연방주체의 3천여명 민중들이 참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