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4월 8일]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7일 다음과 같이 선포했다. 아시아-아프리카 법률자문기구(AALCO) 제54회 연차총회가 오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중국 국무원 리커창(李克強) 총리가 이번 연차총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하게 된다. 한편 아시아-아프리카 법률자문기구 회원국과 관련 국제 기구가 대표단을 파견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화춘잉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연차총회 기간동안, "반둥회의 60주년 기념" 특별회의와 "'유엔헌장'과 전후 국제질서" 국제 세미나도 개최한다.
화춘잉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아시아-아프리카 법률자문기구는 1955년 반둥에서 열린 아시아-아프리카회의 정신에 따라 1956년에 설립된 정부간 국제 기구이다. 이 기구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이 국제법 문제에 대해 교류와 협상을 진행하는 것을 추진하고 국제법 발전 과정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의 요구를 반영하도록 하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화춘잉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 측은 아시아-아프리카 법률자문기구와 함께 노력해 이번 연차총회가 원만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확보할 것이며 아시아와 아프리카 각국들과 함께 국제 관계의 민주화, 법치화를 추진하는 데 꾸준한 노력을 할 것이다.[글/ 신화사 기자 주자니(朱佳妮) 슝정옌(熊爭艷), 번역/ 전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