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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멸종위기 야생동물 눈표범, 히말라야 산맥 중부북쪽 비탈에 널리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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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4-09 09:10:57  | 편집 :  서위

 

(자료사진)

   [신화사 라싸 4월 9일] 에베레스트 눈표범 보호센터에서 최근에 발부한 2014년 눈표범 연구성과에 따르면 히말라야산맥 중부북쪽 비탈에 눈표범이 널리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눈표범은 중국의 국가 1급 보호동물이며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동물이다. 주로 칭장(青藏)고원과 파미르고원 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설선 근처와 눈 덮인 벌판에서 활동하므로 “설산의 왕”으로 불려왔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만마리 미만의 눈표범이 생존해 있으며 중국 경내 눈표범의 수는 2500~3500마리에 달한다.

   가오위팡(高煜芳) 에베레스트 눈표범 보호센터 집행 주임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에베레스트 눈표범 보호센터에서는 총 3차례에 달하는 야외 과학고찰을 조직했으며 매회 약 20일간 지속되었다. 과학고찰팀은 험산준령을 헤치고 눈표범을 추종했고 눈표범의 발자국, 배설물, 발톱 자국, 모발 등 흔적 293군데를 발견했으며 적외선 카메라로 근 200장에 달하는 눈표범 사진을 촬영했다. 그외 과학고찰팀은 또 눈표범 서식지 주변에서 야생동물이 저지른 사고에 대해 조사했으며 백명을 초과하는 주민들과 인터뷰했다. [글/신화사 기자 완후(萬虎) 리우훙밍(劉洪明),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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