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4월 16일] 마샤오광(馬曉光) 국무원 타이완(臺灣)사무판공실 대변인이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공중앙 타이완사무판공실 해협양안관계연구센터와 중국 국민당 국정기금회에서 4월 하순, 난징(南京)에서 “양안평화발전 공동 비전” 발부 10주년 사진전을 공동개최하고 “양안관계평화발전 회고와 전망” 세미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0년 전 “후롄후이(胡連會),후진타오(胡錦濤) 전 중공중앙 서기와 롄잔(連戰) 전 국민당 주석의 만남”에서 제기한 다섯가지 비전에서 현재 “적대상태 종료를 촉진하고 평화협의를 달성”하는 이 비전만 실현되지 못한데 대해 대변인은 어떻게 평가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마샤오광은 “양안평화발전 공동 비전”이 발부된 후 10년 간 양안관계는 장족의 발전을 거뒀으며 특히 경제협력과 기타 영역 교류 및 양안 회담, 협상에서 풍성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주장은 우선은 쉬운 것, 어려운 것은 나중에 두는 점진적인 양안관계 발전 패턴이라면서 양안 사이에 장기간 존재해 온 일부 정치문제는 피해갈 수 없는 부분인만큼 하나의 중국이라는 아키텍쳐 아래에서 점차 이런 정치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건을 창조해주고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글/ 신화사 기자 천빈화(陳斌華) 천지엔싱(陳鍵興),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