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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하루, 웨딩 포토그래퍼 그의 일상을 담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2015-05-02 10:59:22 | 편집: 전명

   중국에서 웨딩촬영 포토그래퍼는 최근 몇 년간 급부상한 신흥 산업이다. 중국의 웨딩 전문 포토그래퍼들은 대부분 20, 30대로 말 그대로 젊음을 밑천으로 장사하는 사람들이다. 하루 13시간 동안 신랑 신부를 쫓아다니며 촬영하고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쉴새없이 신랑 신부를 지켜보고 셔터를 누른다.

   31살의 왕성(王晟)은 푸저우(福州)의 포토그래퍼다. 일 하는 날은 새벽 5시에 일어나 10kg에 달하는 장비들을 들고 결혼식장으로 나선다. 왜 웨딩촬영을 하냐는 질문에 그는 “가장 간단한 대답은 제가 좋아하기 때문이겠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감정과 말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으니까요”라고 대답했다.

   2012년 이 일을 시작할 때부터 ‘진실성’은 그만의 촬영 신념이었고, 점차적으로 그만의 스타일이 되었다. 왕성은 포토그래퍼가 감독이 아닌 촬영기사일 때 비로서 신랑 신부 본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고 전했다. (번역: 최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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