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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중국외교부 사이트)
[신화사 베이징 5월 29일] 미국 국방장관이 최근 남중국해 섬 건설에 관한 발언에 관하여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중국측이 해당 섬 건설의 규모와 속도는 중국이 대국으로 담당한 국제책임과 임무에 부합하는 것이고 그 누구도 중국에 어떻게 하라고 요구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27일 카터 미국 국방장관의 발언을 언급했다. 27일 카터 장관은 각측이 남중국해에서의 바다를 메워 육지로 만드는 사업을 영구적으로 중단해야 하고 이견이 있는 섬을 군사화하는 데 대해 반대하다고 표시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남중국해에서의 행동이 아태안보메커니즘을 구축하는 국제 준칙을 위반하고 비강박적 수단으로 영토분쟁을 해결하는 지역 공동인식도 위반했다면서 미국은 아태에서의 군사 존재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화춘잉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중국측은 해당문제에 관한 원칙과 입장을 여러 차례로 천명했다. 그는 "미국은 장기간 개별국가가 중국섬 건설을 불법적으로 점거하는 행동에 선택적으로 '실성(失聲)'하면서 중국측이 자기 주권 범위 내에 합법적이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상적인 건설사업에 이러쿵저러쿵한다"면서 "미국은 이중잣대에 습관이 된 것이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다"고 강조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중국측이 해당 섬 건설사업의 규모와 속도는 대국으로 중국의 국제책임과 임무에 부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어떻게 할지는 중국인이 스스로 판단할 것이고 그 누구도 중국에 어떡하라고 요구할 권리가 없다", 그의 말이다.
아울러 화 대변인은 중국측은 미국측이 심사숙고하고 나서 책임지는 태도로 모든 도발적인 언행을 중지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이로운 일을 많이 할 것을 촉구한다고 표시했다. [글/신화사 기자 주자니(朱佳妮), 추이원이(崔文毅), 번역/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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