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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 메르스 사태 대처에 대해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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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6-08 15:07:42  | 편집 :  서위

  한국 보건복지부 6일의 통보에 따르면 한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새로 9명이 발생했다.

   [신화사 서울 6월8일] 한국 보건복지부의 통보에 따르면 6월7일까지 한국에는 총 64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되었고 그중 5명이 사망했다.

   관련인사는 메르스의 신속한 확산은 방역체계에 있어서 한국 정부에 많은 문제점이 존재하고 있음을 폭로했다고 분석하면서 이는 반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러스의 발생 및 확산추세가 “빠르다”

   관련인사는 두가지 “의외”인소로 인해 메르스 사태가 더 심각해졌다고 분석했다.

   첫번째 “의외”는 “슈퍼전파자(超級傳播者)”가 출현했다는 점이다. 전문가는 일반상황에서 매 한명의 메르스 환자마다 2차감염을 일으킬수 있는 가능성은 0.7명밖에 안된다고 밝혔다. 허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메르스 첫 확진환자는 선후로 33명의 감염자를 초래했다. 전문가들은 10명 이상의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환자를 “슈퍼전파자”라 정의한다.

   두번째 “의외”는 병원이 바이러스 전파에서 최상의 장소가 되었다는 점이다. 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밀폐된 환기장치, 비철저한 격리조치, 간호문화 및 병문안문화 등은 병원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대면적으로 전파된 원인일 수 있다.

   국민들의 보편적인 “불안감”

   첫 메르스 확진 사례와 더불어 관련 병원에서 대면적 감염이 발생한 후 사이버 유언비어가 사회적으로 유행하면서 부분적 한국 국민들의 공포심리가 야기되었다.

   그외 격리조치와 시민의식의 결핍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었다. 한국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자택 격리조치를 받은 한 환자가 “심심하다”는 이유로 친구와 함께 골프치러 가는 사건도 발생했다.

   여러 인소의 작용하에 한국 국민의 자아보호는 필수적선택이 되었다. 요즘 한국 여러 지역들에서는 N95 마스크가 모두 팔린 상태고 길에 나서면 마스크를 착용한 행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명마트, 백화점, 공원 등을 찾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서울시에서는 자전거대회, 마라톤대회 등 여러가지 대형활동을 취소했다.한국 교육부문에서는 서울의 100여개 학교에서 휴교를, 전국적으로는 1300여개 학교가 휴교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정부 방역통제조치의 “혼란성”

   관련인사는 이번 메르스 사태에 대응한 한국 정부의 표현이 질타를 받을대로 받는 데 대해 방역통제조치가 “혼란”하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첫째로 초기 대응의 미흡함을 지적했다. 사태에 대한 중시가 결핍했고 정부의 초기방역통제조치가 박약했다.

   둘째로 대응조치의 낙후함을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6월 3일에서야 메르스 퇴치대응영도소조를 신속히 설립할 데 관한 지시를 내렸다. 또한 진작에 행사되였어야 할 중대안전경보직능의 국민안전처에 대해서는 확진사례 발생 17일이 지난뒤에야 국민들에게 메르스예방 조기경보 메시지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정보공개경로가 매끄럽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한국 정부는 사회 대중들의 공황심리를 일으키지 않기 위하여 관련병원과 환자정보를 절대 공개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견지했다. 허나 이는 사회 및 대중들의 더 큰 공포를 야기했을뿐더러 유행병학(流行病學) 조사와 격리예방체계의 약점을 드러냈다.

   6월7일, 최경환 부총리는 메르스에 대한 한국 정부의 첫 종합대응조치를 발표했다. 한국 정부가 “초전불역(初戰不力)”의 국면을 가능한 빨리 돌려세우고 한국사회가 메르스의 그늘에서 일찍 벗어날수 있는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글/ 신화사 기자 야오치린(姚琪琳),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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