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서울 6월 5일] 4일 저녁, 한국 보건복지부는 당일 6명이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 환자가 추가 확진되었고 한국 국내 메르스 감염환자가 3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에서 휴강 중인 학교는 1000군데를 초과했고 메르스 확산에 대한 일부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수도 서울시에서 4일에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타났다. 이 환자는 서울시의 한 의사이고 의심증상이 발견된 뒤에도 회의, 포럼 등 여러 대형활동에 참석한 바 있다. 서울시의 통계에 의하면 그가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은 최저 1400명에 달한다. 서울시 방역부문에서는 그와 접촉했던 사람들에게 연락을 취해 자발적 가택격리 조치를 요청했다. 이 보도의 영향으로 4일부터 서울의 부분적 학교들이 휴강에 들어갔다. 현재 방역을 위해 휴강 중인 학교는 1164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글/ 신화사 야오치린(姚琪琳),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