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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럽 잇는 새 열차 연속 개통, “일대일로” 동선에 생기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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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6-29 09:57:30  | 편집 :  서위

(자료사진)

   [신화사 선양 6월29일] 최근, 랴오닝(遼寧) 잉커우(營口)항에서 벨라루스 Sjeng Te Rowlett(岑特罗利特)에로 이르는 직통 화물열차가 출발의 경적을 울렸다. 그 목적지는 8834킬로미터의 거리를 두고 있는 벨라루스의 Sjeng Te Rowlett(岑特罗利特)이다. 2주전 잉커우항은 폴란드 바르샤바에 이르는 중국-유럽 열차를 개통하기도 했다. 

   이로써 잉커우항은 모스크바, 바르샤바, Sjeng Te Rowlett(岑特罗利特)에로 이르는 3개 중국-유럽 국제 직행열차를 개통하게 되었고 "일대일로(一帶一路)" 동선(東線)의 중추항과 환승항으로서의 지위가 진일보 공고해졌다.

   "잉커우항은 동선 실크로드 경제벨트 T자형 대통로의 연결점에 위치했다. 이는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고 남쪽과 북쪽을 이어준다." 궁청(宮成) 잉커우항만사무그룹(營口港務集團) 사장은 이와 같이 피력하면서 Sjeng Te Rowlett(岑特罗利特) 직행 열차의 개통은 잉커우항 중러구해상철도연계운송대통로(中俄歐海鐵聯運大通道) 건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부언했다.

   유라시아대륙교 연구에 장기적으로 종사해온 처탄(車探) 중국 교통운수협회 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러구해상철도연계운송대통로"는 제1유라시아대륙교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잉커우항은 중국 연해지구, 일본, 한국으로부터 러시아, 유럽에로 이르는 해상철도연계운송노선에서 가장 짧은 거리를 자랑하는 대형항구이다. 앞으로도 그 우세는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다.

   계획에 의하면 향후 잉커우항은 화동, 화남 및 민저(閩浙), 발해(環渤) 지역의 제품이 국제시장에로 나아가는 "직행차"로 구축될 것이고 동남아지역 제품과 러시아, 유럽, 중앙아시아 지역 및 몽골 등 국가 대류(對流)운수의 교통중추가 될 것이며 "일대일로" 전략 동선의 비즈니스 집산지가 될 것이다. 올해 연말까지, 잉커우항에서 유럽에 이르는 직행 열차이 5갈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 신화사 기자 왕전훙(王振宏), 쉬양(徐揚), 저우밍중(鄒明仲),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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