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상하이(上海) 7월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15일에 발부한 “2015년 1-6월 전국 부동산개발과 판매 상황(全國房地產開發和銷售情況)”에 따르면 지난 6개월 간 전국의 부동산 개발 투자 증속이 지속적으로 하행했지만 상품주택 판매에는 량과 가격이 동시에 향상되고 전체적으로 회복되는 추세가 나타났다. 시장인사들은 전기 개선형 수요가 집중적으로 방출된 배경하에 3분기 주택시장은 거래 비수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으며 온화한 축소 태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1-6월 전국 상품주택 판매면적은 50264만제곱미터로 지난해 동기 대비 3.9% 성장했고; 상품주택 매출액은 34259억위안으로 10.0% 성장, 증속이 6.9%p 향상됐다.
딩주위(丁祖昱) CRIC그룹 회장은 부동산 개발 투자 증속은 여전히 2013년 12월 이래의 하락 태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2014년 상반기의 14.1%와 비교할 경우 올해 지난 6개월간 해당 데이터는 10%p 가까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중원부동산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20대 대표적인 부동산기업이 1, 2선 도시에서 구매한 토지 금액은 1342억위안에 달했고 전체 토지 지출의 90.1%를 차지해 역사 기록을 쇄신했다. 1, 2선 도시 토지 시장의 열기와 비교해보면 3, 4선 도시 토지 시장은 여전히 한산하다.
업계 인사들은 각 종 완화정책이 효과적으로 방출되고 특히 신용대출 정책이 지속적으로 완화되면서 반드시 필요한 주택구매자와 개선형 주택구매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한 것이 거래량을 신속하게 향상시킨 중요한 기반이 되어줬다고 밝혔다. 그외 판매 면적과 매출액의 증속을 놓고보면 매출금액의 성장이 판매면적을 뚜렷하게 초과한 상황이다. 이는 시장의 확대 예상치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설명한다.
그러나 비수기의 도래와 더불어 시장 공급체인 리듬이 둔화되기 시작할 것이라 보는 업계 인사들도 있다. 루원시(盧文曦) 상하이중원부동산연구컨설팅부 고급경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비교적 높은 거래량이 구매력을 초과할 수 있는 위험에 직면해 있어 구매 열정이 하락할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주택시장의 부동산 기업들에서는 다시 고객을 모아야 할 것이며 따라서 공급 리듬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후장(後市) 거래에 온화한 축소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글/신화사 기자 정쥔톈(鄭鈞天),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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