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징밍(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8월 16일] 8월 12일, 중국 작가 궈징밍(郭敬明)의 동명 소설에 근거하여 각색한 드라마 “환성(幻城)” 제작발표회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쥐줴량(鞠覺亮) 감독이 주역으로 낙점된 펑사오펑(馮紹峰), 숭치엔(宋茜, 빅토리아), 마탠위(馬天宇), 장멍(張萌) 등과 함께 이 자리에 참석했다. 궈징밍은 드라마산업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다고 밝히면서 자신은 제작진에서 예술 총감독만 담당할뿐 극본이나 촬영에 대한 지나친 간섭은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향후 자신의 작품을 원작으로 각색한 영화에 대해서는 주관할 것이지만 드라마는 직접적인 관여를 하지 않을 것이라 그는 부언했다.
“환성”은 궈징밍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빙족(冰族)과 화족(火族)이 세세대대로 싸워가는 이야기다. 펑사오펑 역의 카숴(卡索)와 마탠위 역의 잉쿵스(櫻空釋)는 빙족의 두 왕자이다. 카숴는 와위의 교체로 인해 동생 잉쿵스를 잃었을 뿐더러 그토록 사랑하던 리뤄(梨落, 빅토리아 역)와도 헤어진 뒤, 동생과 연인을 찾기위한 여행을 떠난다. “환성”은 8월말부터 촬영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글/신화사,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