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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영양 치타의 공격에서 요행 벗어나
영국 <데일리 메일> 8월20일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에서 케냐 야생동물 촬영사 마노쥬 샤(Manoj Shah)는 카메라로 치타와 아프리카 영양 사이의 추격전을 기록했다. 그의 사진에 의하면 사나운 치타가 기회를 엿보아 공격하자 영양은 죽기내기로 도망쳤으며 치타는 영양을 맹렬하게 추격했다. 이 추격은 12분이나 지속하였는데 다행이 영양은 치타의 공격에서 요행히 벗어다.
사진에는 한 치타가 조용히 풀숲에 숨어서 천천히 앞에 있는 영양 족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는 사냥감과 5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갑자기 공격을 시작해 영양을 덮친다. 당황한 영양은 날듯이 빨리 뛰어간다. 치타는 바로 그 뒤로 쫓으며 측면으로 영양의 도망가는 길을 차단하려고 한다. 한순간에 치타는 영양을 덮치려 했으나 영양은 결국 요행히 벗어나 버렸다.
촬영사 마노쥬는 그때 현장에서 100미터 정도밖에 되지않는 곳에 있었다. 그가 포착한 치타가 영양을 추격하는 장면은 아주 인상적이였고 카매라로 이 순간들을 기록할 수 있은 것이 참 다행이라고 했다. (번역/ 석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