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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워싱턴 10월 29일] 미국은 중국의 여러차례 교섭과 거듭되는 만류에도 27일, “라슨”호 미사일구축함을 파견해 중국 남사군도 관련 섬 초석 인근 해역으로 불법 진입했다. 미국 측의 이 움직임은 중국의 국가 주권과 안전권익에 대한 한차례 위험한 도발이다. 중국 정부에서는 신속하게 반응해 미국 측에서 즉시 잘못을 시정하고 잘못된 방향을 향해 점점 더 멀리 나아가지 말 것을 경고했다.
미국 측에서 군함을 남중국해 로 파견해 “몸자랑”하는 것은 오랫동안 획책된 일다. 년초부터 오바마 정부에서는 “아태 재평형 전략”의 실시가 제2단계에 진입했다고 선포했고 아태에서의 군사 존재를 강화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 큰소리쳤다. 그 목적은 해당 지역에서 모순을 일으키고 사단을 조성해 미국이 아태지역에서의 패권을 수호하기 위해서다.
뿐만 아니라 미국 측에서는 또 중국이 남중국해 자국 섬 초석에서 필요한 건설을 추진하는 데 대해 중상 모략하고 있으며 중국 측의 섬 초석 건설을 “군사화”를 위한 것이라 비방하며 중국 측에서 건설을 중단할 것을 요구해왔다.
미국 측의 무리한 요구에 중국 측에서는 중국은 남사군도 및 그 부근 해역에 논쟁할 여지 없는 주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해왔다. 중국이 자국 섬 초석을 개발, 건설하는 것은 합리하고 합법적이며 타인은 간섭할 권한이 없다. 중국에서는 또 중국 측 섬 초석 건설은 주둔 인원의 거주 조건을 개선하고 남중국해 항행의 안전을 수호하는 것은 물론 항행을 위한 봉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정중하게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 측은 중국 측의 충고를 외면하고 있으며 군함을 파견해 중국 남사군도 관련 섬 초석 인근 해역으로 진입하며 이른바 “항행자유” 권리를 선언하고 있다.
이런 선언은 터무니없는 것이며 허위적인 것이다. 미국은 한방면으로 타국에 지역 형세의 군사화를 이끌어내지말 것을 요구하면서 자국은 군함, 군기를 빈번하게 파견해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다른 한방면으로는 《유엔해양법공약》 가입을 거부하면서 공약의 명의를 빌어 “항행자유”권리를 지키려한다 공언하고 있다.
중국은 줄곧 각국에서 법에 따라 남중국해에서 항행과 비행 자유를 향수하는 것을 존중하고 수호해왔고 그 어떤 나라도 항행과 비행 자유를 명의로 중국의 주권과 안전 이익에 손상 주는 것을 견결히 반대해왔다. 중국 측은 자국의 영토주권과 합법적인 해양권익을 굳건히 지켜낼 것이며 그 어떤 나라의 의도적인 도발에도 모두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견결히 대응할 것이다.
미국 측은 형세를 잘 파악하고 즉시 잘못을 바로잡아야 하며 중국의 주권과 안전권익에 대한 터무니없는 도발을 멈추고 방법을 바꿔 중국 측과 함께 남중국해 평화와 아태안정을 수호하는 정확한 궤도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글/신화사 기자 즈린페이(支林飛),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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