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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은행 기후 변화에 경고, 15년 내 1억명 극심한 빈곤에 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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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1-10 14:53:49  | 편집 :  리상화

   [신화사 워싱턴 11월 10일] 세계 은행은 8일 한 보고서 발표에서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가령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신속한 발전 모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2030년에 이르러 기후 변화로 전 세계 1억명이 극심한 빈곤에 처하게 될 것이다.

   <<충격파: 기후 변화의 관리 빈곤에 대한 영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기후 변화는 농업에 대해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만, 농업은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의 수입원이다. 다양한 모델 연구 결과를 보면, 2030년, 기후 변화로 전 세계 작물 생산량 손실은 5%에 달할 것이고; 2090년이 되면 그 손실은 무려 30%까지 달할 가능성이 있다. 기후 변화로 또 말라리아 환자 발생율이 높아지고, 보편적인 설사 문제와 더불어, 기타 일부 건강 문제도 초래하게 된다. 또한 기후 변화와 관련되는 고온 날씨가 잦아짐에 따라, 노동 생산성도 낮아진다. 이러한 문제들이 빈곤을 부축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파리(巴黎) 기후 변화 대회까지 겨우 3주 밖에 남지 않은 이 때, 이 보고서는 대책을 강구해 빈곤 인구 지역의 기후 변화 대응 능력 향상을 호소하고 있다. 이를 테면 사회 안전망 건설을 강화하고, 전민 건강 보험을 제공하며, 홍수 방지 조치를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과 그리고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작물을 재배하도록 해야 한다. [글/ 신화사 기자 린샤오춘(林小春)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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