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상하이(上海) 12월 5일] 3일 저녁, 중국 영화 흥행수입은 400억 위안화를 넘어선 400.5억위안에 이르면서 도시상업영화관의 연간수입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말에 이르러 이 수치에 수십억위안의 수입이 더해질 전망이다.
현재 중국은 명실상부한 “흥행수입의 대국”으로 부상했지만 진정한 “영화강국”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직까지도 가야할 길, 마주해야 할 도전이 많은 실정이라고 업계인사는 지적했다.
400억 위안화는 62.5억달러에 해당한 수치다. 중국은 세계 영화가 기록하는 흥행수입에서 “제1순위”를 차지하는 미국과 해마다 100여억달러의 수입이 차이나는 상태다. 이에 견주었을때 중국은 “또 한폭 나아갔음”을 보아낼 수 있다. 근년래 중국시장에서 해마다 약 30%의 성장세로 늘어나는 흥행수입규모로 추산했을때 약 2년~3년뒤면 중국 영화관 흥행수입의 규모는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고 “13차5개년” 계획이 마감될 무렵이면 “세계 제1위”로 우뚝 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인훙(尹鴻) 청화대학 교수는 “수치 상승의 본질은 티켓가격의 상승에 의한 것이 아니다. 물가요소를 제외하고 보면 결국 성장의 본질이란 영화관의 수량, 관객의 대폭적인 증가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지적하면서 “영화관람이라는 대중들의 습관이 점차 형성되고 수요량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중국 영화산업은 양성발전의 ‘일차선’에 올라섰다”고 부언했다.
그러나 중국은 아직까지도 매우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있는 상태라고 전문가는 지적했다. 미국 헐리우드의 성숙한 영화산업과 비겼을때 중국의 영화산업은 고속발전의 초급단계에 있으며 미성숙한 상태라는 분석이다.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후, 영화시장 개방을 향한 중국의 걸음은 더 빨라졌다고 관찰인사는 피력했다. 영화관람의 수요가 팽창현상을 이루는 본토시장으로 놓고 말했을때 매우 큰 도전성을 지닌다. 이와 동시에 “인터넷+”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중국 관객들은 더 많은 해외영화대작을 접촉하게 되었고 이런 상황은 중국의 영화산업이 자강에로 나아가도록 부단히 “채찍질”하고 있다.
그외, 비교적 단조로운 창작유형과 영화관에서 동질화(同質化)한 방영을 이루는 배경하에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심미는 비교적 작은 공간에 머물러있으며 이는 투자, 생산, 운영 등 전 산업사슬의 업그레이드를 제약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중국 영화는 도전속에서 시대와 더불어 전진하고 있다. 중국공산당 18기5중전회는 “우수한 문화제품의 창작과 생산을 부축해야 한다”, “문화 체제 개혁을 심화하자”, “공공문화서비스체계, 문화산업체계, 문화시장체계를 보완하자” 등 내용을 명확히 지시했다. 산업발전을 위한 법제보장의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저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 영화산업 촉진법(초안)”에 관한 심사를 이미 개시한 상태다.
"400억위안에 이르는 영화 흥행수입에서 국산영화 방영의 공헌율은 60%에 가까운 수준으로 발전했다. 그외, 중국 영화의 관객연령대도 부단히 확대되고 있으며 18세~24세 사이의 군체규모가 진일보 확대됨과 더불어 25세~40세 사이의 군체규모도 올해에 이르러 대폭 증가된 수준을 보였다"고 업계인사는 지적했다. 전문가는 이는 미래 중국 영화의 새 성장점이 될 것이라 인정했다.
미래 5년~10년사이, 중국 영화는 더 높은 질량과 더 빠른 발전을 맞이할 황금기에 들어설 전망이다. "13차5개년" 시기를 마감할때쯤, 중국 영화의 연간 흥행수입은 1000억위안에 이르며 새 단계에 오를 것이란 분석이다. [글/ 신화사 기자 쉬샤오칭(許曉青), 스징난(史競男), 단하오시엔(談昦玄),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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