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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주재 중국대사관, 100명 화교 간첩죄로 인한 체포는 사실 아니다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2-17 14:27:29  | 편집 :  왕범

   [신화사 평양 12월 17일] 최근 조선당국이 "간첩죄" 혐의로 100여명의 화교를 체포했다는 보도가 있는데 이에 대해 조선 주재 중국대사관 사이트는 16일에 이것이 "사실 아니다"고 밝혔다.

   조선 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조선 주재 화교의 위법범죄는 아주 개별적인 현상이라고 표시하고 이른바 "간첩"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변인은 또한 현재 화교 3000여명이 조선에서 사업하거나 생활하고 있고 주로 평양과 신의주, 청진 등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간에 걸쳐 조선 주재 화교들은 기율과 법률을 준수하고 사업에 노력하고 조선인민과 함께 조선 경제와 사회의 발전과 사회주의 건설에 적극적인 기여를 했으며 또한 중조 전통적인 친선을 계승, 발양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변인은 새로운 시기 새로운 정세 하에서 중국과 조선 쌍방은 전통적인 친선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데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광범위한 화교를 포함한 양국 민중은 중조 관계 발전의 중요한 역량이라고 강조했으며, 광범위한 화교들이 계속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글/신화사 기자 궈이나(郭一娜), 루루이(陆睿), 번역/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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