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2월 21일] 연일, 미국 B-52 폭격기가 중국 난사군도(南沙島礁) 인근 상공을 비행한 사건이 국제언론이 주목하는 이슈로 떠올랐다. 남중국해를 향한 미국측의 최신 도발행위는 패권주의 사유를 충분히 구현해주고 있다.
“실수였다.” 이는 현재 미국정부에서 제시한 해석으로 “기후원인”, “의도치 않은 일”, “조사를 벌릴 것” 등등의 해명이 나타나고 있다. 과연 믿음이 가는 해명인가? 일부 주류 웹사이트에 작성된 수만개 댓글로 보자면 수많은 네티즌들은 “믿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결국 돌아보자면 지난 16년전, 북대서양조약기구가 미사일로 유고슬라비아 주재 중국대사관을 폭격한 야만적인 사건에 대해 미국인들이 “오류적 폭격”이라 해석했던 일을 겪고서 미국의 “국가적 신의(信義)”에 관한 많은이들의 인상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을 것이다.
미국인들이 “오류적 비행”, “오류적 진입”이라 발뺌한다쳐도 최근 남중국해에서 무력을 과시하고저 보여준 일련의 도발행위에 관해 워싱턴은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최근들어 미국 군함기는 중국 남사군도 인근 상공을 향해 사사로이 도발해왔을뿐더러 심지어 항공모함을 파견해 “순항”하겠다는 미국측 발언도 나타났다.
남중국해에서 분규를 조성했을뿐더러 미국은 타이완을 향한 무기판매 등 “콤비”행동을 보여줬는데 이는 전부 중국을 겨낭한 것이다. 타이완해협 국세에 안정과 조화가 깃들고 양안지도자들이 싱가포르에서 역사성 회담을 실현한 배경하에서, 워싱턴은 “타이완 무기판매”를 갑자기 선포했는데 “사태의 혼란”을 조성하려는 그 심보는 누구나 알 법한 일이다. 미국측의 이런 행위는 국제법 및 국제관계의 기본원칙에 대한 공공연한 위반임과 동시에 중미 3개 연합성명, 특히는 “8.17” 성명에 대한 위반으로 이는 중국 주권과 안전이익 및 양안관계에 심각한 훼손을 조성했다.
미국의 이와같은 행동은 “패권”주의 사유를 핵심으로 전개된다. 근년래,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의 회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재평형”에 이르기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겨낭한 미국정부의 행위는 비일비재로 발생했으나 그중 대다수가 역사흐름을 거스른채 이 지역에서 패권주의를 이루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군자는 상대와 조화하면서 차이도 인정하는 법이다.” 일부 문제에서 중국과 미국의 분기를 피면할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충분히 큰 태평양은 중미 양국의 포용이 가능하다”고 시종일관 인정해왔다. 그러나 21세기의 미국은 아직까지도 “패권”주의 사유를 놓지 않은채 중국을 “라이벌”로 제압하려 시도하고 있는데 이는 곧 시대조류의 역행이다.
미국측은 안광을 장원한 곳에 두고 신의를 엄격히 지키며 중미 신형 대국관계의 추진에 유리한 일에 헌신하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이며 중미관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영향주는 사건은 빚어내지 말아야 할 것이다. [글/ 신화사 기자 우리밍(吳黎明),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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