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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王毅) 외교부장, 시진핑 中 국가주석 중동 방문 상황 소개

출처 :  신화망 | 2016-01-25 09:08:17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1월 2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6년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이란을 국빈방문함과 아울러 아랍연맹 본부를 방문했다. 일정 마감을 앞두고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기자에게 이번 방문상황을 소개했다.

   왕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이란를 방문하는 것으로 올해 첫 중대 외교행동을 전개했다. 시진핑 주석은 초청에 응해 3개국을 올해 첫 방문지로 선택했는데 이는 3개국 및 전 중동지구와의 관계 발전에 대한 중국의 높은 중시를 충분히 구현한다. 또한 세계 경제 회복이 더디고 지역적 이슈가 집중되거나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시점에서 시진핑 주석은 평화를 위한 방문, 발전을 위한 시도, 화해를 위한 호소를 보임으로써 지역국가 및 국제사회로부터 광범위한 주목, 기대를 받았다.

   시진핑 주석은 방문기간인 5일간에 4개 도시를 방문하고 40여차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으로 총 52개 협력문건이 체결되었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역사성적인 중동행은 전통적 우의를 심화하고 협력윈윈을 모색하며 지역 평화 및 화해를 촉진하고 각국 평화 및 발전을 추동해가는 여행으로 개괄할 수 있다.

   1.전통적 우의를 계승하고 정치관계를 격상

   사우디아라비아를 다시 찾은 시진핑 주석은 중요한 발전도상국인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제 및 지역형세가 복잡하게 변화한 시점에서 양국관계 수준을 높이고 공동 대응해갈 필요가 있다고 제기했다. 이에 관해 양국 정상들은 중-사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공동으로 선포해 양국관계의 전략적 함의를 격상시켰다.

   이집트는 아랍국가 및 아프리카국가들중 새중국과 가장 일찍 수교관계를 맺은 국가로 중국-이집트 관계는 중국-아랍, 중국-아프리카관계의 본보기이다. 이번 방문은 마침 중국-이집트 수교 60주년을 맞이했다. 쌍방은 특별히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강화할데 관한 5년 실시 강령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의 이란 방문은 14년만에 이란에 대한 재차 방문이자, 이란 핵문제의 전면협의가 정식 집행된 후, 첫 외국 정상의 방문이라는 점에서 이는 중요한 상징적 의의를 지닌다.

   2."일대일로(一帶一路)"를 공동 건설하고 협력통로를 확대

   "일대일로" 서단(西端) 합류지대에 위치한 3개국은 먼 옛날부터 중국과는 낙타방울 소리가 들리고 배와 삿대가 마주보던 관계로 역사, 지리적 유래로 인해 3개국의 "일대일로"의 자연스러운 협력파트너로 되었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가장 핵심적인 방문"으로 "일대일로" 대업을 위해 지역 정상들이 공동 토론하고 중국과 지역국가들간 실무협력을 격상하는 자리가 되었다.

   3.문명의 상호적 참조를 발양하고 민심의 지지도를 강화

   중화문명과 이슬람문명은 저마다 특색을 구비한채 상호 존중하고 참조하여 세계적 문명교류의 본보기로 되어왔다. 방문기간, 시진핑 주석은 문명충돌을 선동하는 여러가지 잡음에 직면했을때 우리는 반드시 중화문명 및 이슬람문명이라는 2대 전통문명의 교류 및 대화를 통해 평화를 중시하고 조화를 유지하며 극단주의를 제거하고 참된 지식을 추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파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그중에서도 특히 종교적 극단주의 사상을 공동으로 제압하고 테러주의가 특정된 민족, 종교, 교파와 손잡는 것을 반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4.중동정책을 발표하고 평화와 발전에 초점을 모았다.

   오랫동안, 중국과 아랍국가들은 식민주의, 패권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같은 소리로 호응했고 평화탐색, 발전촉진의 길에서 같은 추구를 보여왔다. 현재, 쌍방 모두 자체발전의 중요단계에 있고 민족부흥의 실현, 국가부강의 공동사명을 짊어지고 있으며 일치단결이 더 절박한 상황이다. 방문 전야, 중국정부는 첫 아랍정책 문건을 발표해 중국-아랍관계 여정을 전면 회고하고 성공경험을 총결하며 협력전경을 계획했다.

   왕이는 이번 중동행으로 우리는 각국 주권의 독립을 존중하고 타국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것을 견지하는 중국의 외교원칙이 지역국가들로부터 일치한 찬양을 받았다는 점, 이슈의 정치적 해결 및 유엔역할의 발휘를 주장하는 중국의 기본입장이 지역국가들로부터 광범위한 인정을 얻었다는 점, 중국이 추진하는 호혜윈윈의 대외협력이 지역국가 민심에 날로 침투되고 있고 중국 치국이정의 성공경험도 지역국가들에 유익한 참조가 될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고 피력했다.

   왕이는 마지막으로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중국 및 3개국의 양자간 발전에 새 동력을 주입하고 중동의 평화, 안정, 발전에 긍정적 에너지를 부여하면서 2016년 중국 외교의 정채로운 서막을 열었다고 지적했다. 올해, 우리는 시진핑 동지를 총서기로 한 당중앙의 지도하에 중국 특색의 대국 외교이념을 착실히 실행하고 상응한 국제책임을 적극 담당하며 “일대일로” 건설을 계속 추진하고 G20 항저우 정상회의 주최국의 역할을 참답게 수행하며 중국의 “친구그룹”을 부단히 확대함으로써 “13차5개년” 계획의 첫해이자 전면 샤오캉의 관건적 한해에 힘을 보태고 세계 평화발전의 숭고한 사업을 위한 아름다운 페이지를 계속 엮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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