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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브뤼셀 2월 15일] (솨이룽(帥蓉) 기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회의 총재 회의가 이달 26일~27일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된다. 유럽 전문가는 세계경제가 저조한 현재에 G20은 지도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함으로써 화폐 및 환율정책 면에서 협력일치의 행동을 취하고 화폐의 경쟁성 평가절하를 피면하며 경제의 장기적이고도 안정적인 성장을 촉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얼마전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중 한 초안에서 EU 재무장관은 G20 회원국은 마땅히 응급조치를 채택하여 세계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을 지속하도록 확보함과 동시에 2018년에 2%p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레데릭 에릭손 유럽국제정치경제연구센터 주임은 세계경제성장이 둔화를 보이는 현재에서 G20의 주요임무는 국제 중앙은행에서 협력일치의 정책을 채택하고 화폐정책의 완화로 인한 화폐의 경쟁성 평가절하를 피면할 수 있도록 각국 정부에 압력을 가하는 것이라 인정했다.
다니엘 그로스 유럽정책연구센터 주임은 G20 회원을 3개 군체로 분류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첫째는 채권측이며 유로존, 중국, 일본 등을 예로 들었을때 그 성장은 외부수요에 외수(外需)하므로 화폐정책은 자극역할을 일으키기 어렵다는 점이다. 둘째는 채무측이며 미국, 영국 등을 예로 들었을때 그 당좌계정(經常賬戶)은 장기적인 적자상태에 있고 경제는 완전고용에 도달했으나 구조성 원인으로 증속이 하락했다는 점이다. 셋째는 대종상품 수출국이며 현재 경제가 쇠약하고 적자에 심각한 실정이다.
국제적 금융위기가 폭발한 이래, 각국에서 화폐정책을 완화함과 더불어 초래된 마이너스 금리는 채무측에 유리한 반면 채권측에는 불리했으므로 미국 및 영국의 경제회복은 비교적 좋은 추세를 보였으나 유로존 및 일본의 경제는 뚜렷한 회복을 보이지 못한 것이라고 그리스는 지적했다. 현재 세계경제성장은 매우 "평범하나"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상술한 3개 군체들이 서로 다른 이익과 문제점을 보이므로 G20회의에서는 구조성 개혁을 보다 많이 실행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필요시 재정수단을 사용할 것에 관한 협의를 달성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채권측 중앙은행, 특히는 유럽 중앙은행과 일본 중앙은행에서 정반대 효과를 초래할 수 있는 화폐완화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그리스는 지적하면서 과정이 비교적 늦을지라도 경제가 스스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부언했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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