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 4일] 한국 ‘중앙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올 들어 한국의 해외 온라인 직접 판매액(역직구)이 처음으로 해외 온라인 구매액(직구)을 추월했다. 한국산 화장품에 빠진 중국인 덕분이다.
역직구 금액이 직구를 넘어선 건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해외 온라인 판매 실적 가운데 국가별로는 중국(비중 75.9%)이, 상품별로는 화장품(66.1%)이 압도적 1위였다.
(중앙일보 웹사이트 화면 캡처 사진)
손은락 한국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올 1분기 역직구를 통한 한국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53.9% 증가했고 의류·패션상품이 65% 늘어났을 정도로 중국 내 한국 화장품과 의류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손 과장은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데 이들이 중국으로 돌아가서 온라인 주문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1분기 원화가치가 하락하면서 한국 상품의 가격경쟁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번역/ 리상화)
원문출처: 중국신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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