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부장, 아랍연맹 사무총장과 면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11일 도하에서 중국과 아랍협력포럼 제7차 장관급 회의에 앞서 알 아라비 아랍국가연맹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왕이 부장은 올해 초 시진핑 주석이 아랍연맹 본부를 방문해 중국과 아랍이 함께 "일대일로"를 건설할데 대해 제기했다고 하면서 12일 진행되는 중국과 아랍간 협력포럼은 시진핑주석이 아랍과의 협력과 관련해 제출한 중대한 정책조치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있게 토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중국은 아랍국가의 공업화추진 행정에서 가장 믿음직하고 가장 이상적인 협력동반자가 되어 기반시설과 생산능력 협력을 통해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하는 과정에서 광범위한 아랍국가들이 자주발전능력을 제고하도록 도움으로써 중국과 아랍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의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라비 사무총장은 시진핑 주석의 아랍연맹 방문은 역사적인 의의가 있으며 양자관계가 양호하고 심원하다는 것을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유일하고 일관하게 아랍민족의 정의로운 사업을 지지하는 대국인 중국은 모든 관건적인 시각에 아랍측에 소중한 지지를 주었고 아랍발전을 위해 사심없는 도움을 주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랍측은 포럼건설을 아주 중시하며 중국측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포럼이 성공을 가져오도록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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