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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中에 "태양의 후예"같은 "이미지"드라마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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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5-16 11:29:30  | 편집 :  왕범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5월 16일] 얼마전, 중한 양국에서 한국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드라마에서 유행했던 "신데렐라식", "타임슬립식" 등 구조가 아닌 특수부대, 의사, 평화유지활동을 주요소로 각색한 이 드라마를 두고 네티즌들은 한국 최고의 병역 광고이며 국가적 홍보물이라고 부른다. 국가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그려내는 것은 미국, 영국 등 영상대국의 문화전략이며 전자가 대부분 미드(미국드라마)로 구세의 영웅을 연출하는가 하면 후자는 영드(영국드라마)를 통해 고전적 이미지를 전하는데 능하다.

   중드(중국드라마)를 돌이켜 볼 때 중국의 당대 이미지를 대표해 해외로 수출할만한 우수한 작품은 여전히 적은 상황이다. 중드 속 국가적 이미지화나 그 수출이 부족하면 타인의 오해, 심지어는 악의적인 야유까지도 빚어낼 수 있다.

   그러나 현실속 당대 중국은 세계 제2대 경제체로 부상하고 국제 사무에 적극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실천해가는 대국 이미지이다. 광범위한 사회 현실 생활은 영상물에 많은 소재를 던져주고 있다. 중국이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대해 세계 최대 기여를 바친 국가라는 점도 그 예로 된다. 그러나 이같은 유형의 소재는 영상 작품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전통 TV스크린을 차지했거나 동영상 사이트에서 조회수가 높은 것은 대다수가 시대극, 가정윤리극, 첩보스릴러극으로 이는 중국 드라마산업의 유형화 발전을 일정한 수준으로 추동하고 있긴하나 국가의 긍정적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그려낼 우수한 작품이 결핍한 것도 객관적인 사실이며 이는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 사회 현실에는 부합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국가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그려낼 드라마 작품이 중국에 없다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이런 작품의 감상성, 취미성, 몰입성은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많은 심혈과 자금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작품은 창작 영역의 기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뿐더러 작품의 영향력도 낮추고 있다. 드라마의 예술적 법칙을 어떻게 적절하고도 교묘하게 사용하여 민심에 침투되고 민심을 감동시킬 국가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그려낼 것인가는 많은 드라마 제작자들이 강화해야 할 "숙제"로 된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人民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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