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쓰촨 바거마니(巴格嘛呢) 석경벽

   바거마니(巴格嘛呢) 석경(石經)벽 일각(7월 2일 촬영).

   쓰촨(四川)성 스취(石渠)현 마무허(麻木河)와 야룽장(雅礱江)의 합류점에 있는 초원에 길이가 1.7킬로미터 되는 석경벽--마거마니 석경벽이 있다. 이 벽의 상단에는 몇 걸음 떨어진 곳 마다 길이가 3미터 좌우 되고 너비가 2～3미터되는 불감(佛龕)이 있다. 이 석경벽은 그 시대의 생불인 상덩펑춰(桑登彭措)가 1640년에 만들었다. 300여년의 ‘성장’으로 지금 이 석경벽은 3000여 기의 불상, 2부의 ‘간주얼(甘珠儿)’ 대장경(大藏經), 2부의 ‘단주얼(丹珠儿)’ 대장경, 1000여부의 ‘현겁경(賢劫經)’ , 5000여부의 ‘해탈경(解脫經)’ 및 수만을 헤아리는 문자 마니석, 화상석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의 장족(藏族) 군중들은 기원을 하거나 척사(祛邪), 소원, 속죄, 감은, 제도(超度)를 할 때 마니석에서 문자와 도안을 새기고 마니벽을 따라 걸어가면서 기도를 한다.[촬영/장훙징(江宏景)]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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