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가 16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폐막했다.
회의참석 지도자들은 '울란바토르 선언'과 의장성명을 공동으로 발표해 아시아와 유럽의 20년 협력 성과를 극찬하고 미래의 실무협력을 보다 심화할 데 대해 선언했다.
선언은 20년간 아시아유럽정상회의는 이미 양대주의 대화와 협력의 독특한 플랫폼이 되어 정치대화와 경제협력,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지적했다.
선언은 회의참석 지도자들은 개방적이고 점진적인 방식으로 아시아유럽회의 메커니즘을 계속 추동하고 지난 경험을 충분히 총화하는것을 바탕으로 상호연결과 소통의 편리를 추진하고 보다 깊이있는 협력을 추동할데 대해 약속했다고 소개했다.
아시아 유럽간 미래협력을 한층 추동하기 위해 선언은 아시아와 유럽간 동반자관계를 강화하고 실무협력에 초첨을 맞추며 각 영역 상호연결과 소통의 편리를 추진하고 회의 내용의 다양화를 추진할데 관한 등 창의도 제출했다.
선언은 아시아 유럽회의의 영향력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매년 3월1일을 '아시아유럽협력의 날'로 정했다.
회의 참석 지도자들은 회의 후 발표한 의장성명에서 최근에 발생한 테러습격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테러리즘을 공동으로 타격하며 극단주의와 테러리즘 번식과 만연의 환경을 정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회의에 아시아와 유럽 53개 회원의 지도자가 참석했다.
회의는 차기 아시아 유럽정상회의를 2018년에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소집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