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중웨이(李宗伟)
[신화망 베이징 7월 23일] 세계 배드민턴 연맹(Badminton World Federation)에서 21일 갱신한 세계 랭킹에 근거해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의 시드 선수가 선출됐다. 말레이시아 리중웨이(李宗伟)와 스페인 마린(马林)이 각각 남녀 단식 경기의 탑 시드를 차지했고 중국팀에서는 혼합 복식 콤비인 장난(张楠)과 자오윈레이(赵芸蕾)만이 탑 시드를 받았다.
남자 복식에서는 중국팀의 천룽(谌龙)과 두차례 올림픽 챔피언인 린단(林丹)이 리중웨이의 뒤를 이어 2호와 3호로 시드를 받았고 덴마크 명장 빅터 아셀슨(Viktor Axelsen)과 제인 요르겐센(Jan O Jorgensen)이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여자 복식에서는 중국 선수 왕이한(王仪涵)과 런던 올림픽 챔피언인 리쉬에뤼이(李雪芮)가 여자 복식 2호와 3호로 시드를 받았고, 금지 약품 사건을 수습한지 얼마 안되는 태국 선수 인타논 라챠녹(Ratchanok Inthanon)이 4호로 시드를 받았다.
복식 종목에서는 중국팀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종목에서 각각 한명의 선수가 시드 선수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것은 매 종목마다 두 중국팀이 같은 소조에 배치되어 “내전”이 앞당겨 연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의 추첨 의식은 26일에 진행되고 조 편성이 확정 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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