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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G20) 시진핑 中 국가주석, 오바마 美 대통령 회견

출처: 신화망 | 2016-09-04 10:30:22 | 편집: 리상화

   [신화망 항저우(杭州) 9월 4일] (선시취안(沈錫權), 류화(劉華)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항저우 시후(西湖) 국빈관에서 주요 20개국(G20) 항저우 정상회의에 참석하러 온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회견했다. 양국 정상은 중미관계 및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지역문제와 관련해 허심탄회하고 깊이있으며 우호적으로 의견을 교환해 일련의 중요한 공감대를 이뤘다.

   9월 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항저우(杭州) 시후(西湖) 국빈관에서 주요 20개국(G20) 항저우 정상회의에 참석하러 온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회견했다. [촬영/팡싱레이(龐興雷)]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미는 양국관계의 정확한 발전방향을 다잡아 충돌하지 않고 대립하지 않으며 상호 존중하고 협력윈윈하는 원칙을 견지하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이견을 처리하고 중미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지속하도록 추동해야 한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 경제 발전이 장기적으로 좋게 발전하는 펜더멘털은 변하지 않았다. 중국정부는 안정속에서 발전을 모색하는 거시경제정책의 총체적인 기조를 견지하고 공급측 구조성 개혁을 착실히 추진할 것이다. 중미 쌍방이 공동으로 노력해 호혜윈윈하는 양국 투자협정을 조속히 달성하길 희망한다.

   시진핑 주석은 또, 중미 쌍방은 군사, 반부패, 집법, 사이버안보, 인문, 지방, 유엔평화유지 등 영역에서 그 실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적극 전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국 정상은 쌍방간의 일부 이견과 관련해 건설적인 방식으로 처리 및 통제한다는데 동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정부가 타이완(臺灣), 시짱(西藏) 관련 문제에 대해 가지는 원칙적 입장을 천명했다.

   남중국해 사안과 관련해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자국의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확고히 수호함과 동시에 직접 당사국간에 협상과 담판을 통해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견지하며 아시안국가와 함께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것이다. 중국정부는 미국이 남중국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

   조선반도 핵문제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반도 비핵화, 반도 평화안정 수호,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시종 견지해왔다고 밝혔다. 각측은 반도의 긴장 정세를 격화하는 행동을 피하고 형국 전환을 추동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중국측은 미국의 재한 "사드" 대탄도미사일시스템 배치를 반대하며 미국정부가 중국의 전략안전이익을 실질적으로 존중하길 바란다.

   오바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정부는 양국이 에너지, 과학, 교육 등 영역 교류에서 안정적인 진보를 거둔데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중국정부와 국제범죄 타격 등 집법 협력을 전개하고 경제무역•투자 등 영역에서 중국정부와 보다 유력한 관계를 구축할 것을 논의하며 구역•글로벌 안보 등 보다 넓은 영역에서 중국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

   오바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타이완 문제에서 미국정부는 여전히 하나의 중국 정책을 인정하며 타이완 "독립"을 추구하는 그 어떤 행위도 반대한다. 미국정부는 시짱을 중국의 한 부분으로 인정한다. 미중관계는 양국 이익이 일치하도록 확보하는 영역에서 다채로운 협력을 전개해야 한다. 또한 의견이 존재하는 영역에서는 관련 사안을 잘 처리함으로써 양국관계가 영향받는 것을 피해야 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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