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국가주석, 라후이 스페인 총리 회견

   [신화망 항저우 9월 5일] (양이쥔(楊依軍) 돤칭칭(段菁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5일 항저우(杭州)에서 G20 항저우 정상회의에 참석한 라후이 스페인 총리를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년래 양국간 관계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발전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각 영역에서의 실무협력이 부단히 심화되고 있는데 이는 양국 인민에게 실제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다. 중국측은 스페인측과 함께 노력해 양국 전면전략동반자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제고시킬 용의가 있다. 쌍방은 고위층 왕래를 밀접히 하고 서로의 핵심이익과 관련되는 문제에서 상호 이해하고 지지해야 한다. 중국측은 스페인측이 "일대일로"건설에 적극적인 지지를 준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국기업이 스페인에 가서 투자하는 것을 격려할 용의가 있다. 또한, 쌍방은 금융, 텔레콤, 재생가능에너지 등 영역에서 계속 무역규모를 확대하고 중국과 스페인포럼 메커니즘을 잘 이용해 민간과 지방간 왕래를 확대해야 하며,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발전 등 중대한 다각 문제에서의 소통과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 중국측은 유럽연합이 안정과 번영을 유지하길 희망하고 지지하며 스페인측이 적극적인 영향을 발휘해 중국과 유럽연합간 관계의 양호한 발전추세를 추동하길 희망한다.

   라후이 총리는 스페인측은 중국정부가 현 경제도전에 맞서 기울인 노력을 적극적으로 평가한다고 하면서 중국측이 G20 항저우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대해 지지를 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방나라는 중국측과 계속 밀접한 왕래를 유지하고 무역, 투자 잠재력, 문화 및 교육 영역의 교류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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