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비엔티안 9월 8일] (저우저우(周舟) 천얼허우(陳二厚) 기자)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비엔티안 국가회의센터에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국가 지도자들과 공동으로 중국과 아세안 대화관계 구축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리커창 총리는 각국 지도자들과 함께 중국과 아세안이 대화관계를 구축한 지난 25년간 성장에서 성숙으로 발전해온 비범한 여정과 앞으로의 밝은 발전 전망을 보여준 중국-아세안관계 동영상을 관람했다.
사진은 리커창 총리와 아세안 순회의장국인 라오스의 퉁룬 총리와 함께 "중국-아세안 25년 대화와 협력:사실과 데이터" 수첩의 테이프를 끊고 있는 모습. [촬영/가오지에(高潔)]
아세안국가 지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아세안 순회의장국인 통룬 라오스 총리와 함께 "중국-아세안 대화와 협력 25년: 사실과 수치" 안내서 기념 테이프를 끊었으며 중국-아세안관계 조율국인 리셴룽 총리 등 세 사람이 함께 기념 케익을 잘랐다.
리커창 총리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중국과 아세안은 1991년에 대화관계를 구축한 이후 발전과 협력의 기치에 따라 상호 존중과 이해, 신뢰, 지지를 견지하면서 양자관계 발전은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발전을 힘있게 추진해왔다. 지난 25년은 중국과 아세안이 정치적 상호신뢰를 끊임없이 강화한 25년이자 중국과 아세안간 실무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이룩한 25년이였다. 또한, 중국측은 시종 아세안을 역내 평화와 안정 수호자와 역내 통합과 세계 다극화 발전 추진의 중요한 역량으로 간주한다. 중국측은 아세안국가와 공동으로 노력해 전략적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2+7 협력 기틀"의 실시를 심도있게 추진하며 인문교류를 전폭적으로 강화해 양자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고 보다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를 공동 건설할 의향이 있다.
회의에 참석한 아세안국가 지도자들은 아세안과 중국이 대화관계를 구축한 지난 25년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양자관계 발전 전망이 신심을 표함과 아울러 10+1 정상회의기간 양자 대화관계 구축 25주년을 경축하는 것은 의미가 깊다고 표했다. 그들은 또 아세안과 중국간 관계 발전은 아세안의 모든 국가에 혜택을 가져다주고 아세안 공동체 건설에 이롭다고 지적했다. 아세안은 중국측과 함께 기회를 틀어쥐고 기반을 다지고 잠재력을 발굴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하고 인문교류를 확대해 아세안과 중국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역내 평화와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번역/ 리상화)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리커창 총리, 제19차 10+1 정상회의서 中의 남중국해 사안 관련 입장 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