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일명 광저우교역회)가 15일 광저우(廣州)에서 개막했다.
시진핑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축하서한을 보내 축하를 표했다. 한편 리커창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국무원 총리는 서면지시를 보내 축하를 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축하서한에서 60년간 광저우교역회는 중국의 대외개방과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했다면서 새로운 정세에서 중국의 개방형 경제발전과 개방형 세계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새롭고 더 큰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리커창 총리는 서면지시에서 60년간 광저우교역회는 중국의 대외개방의 중요한 창구와 기업의 국제시장 진출의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중국의 경제개방과 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면서 앞으로 경제사회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추동하기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해마다 2회씩 개최되는 광저우교역회는 지난 1957년 춘계 교역회를 시작으로 이미 연속 60년간 지속되어 중국에서 역사가 가장 길고 규모가 가장 크며 바이어수가 가장 많은 종합성 국제무역전시회로 자리를 굳혔다.
제120회 광저우교역회는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며 총 2.45만개 국내외기업들이 전시에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