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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베이징에 도착, "역사적" 방문 시작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초청에 의해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18일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에 대한 4일간의 국빈방문을 시작했다.
외교부가 앞서 소개한데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방중기간 시진핑 주석과 회동하게 되며 양국관계 발전과 개선, 각 분야의 협력심화,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와 역내문제와 관련해 깊이있게 의견을 교류하게 된다.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장더장(張德江) 전인대 위원장이 각기 두테르테 대통령과 회동한다. >>상세 보기
[특별 인터뷰] “중국만이 우리를 도울 수 있다”--두테르테 菲 대통령과의 인터뷰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최근에 필리핀은 중국과 함께 경제 및 무역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간 전통우호관계를 진일보로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테르테: 전쟁은 해결책이 아니다...타국이 남중국해 사안에 간섭하는 것을 반대남중국해 사안과 관련해 두테르테는 필리핀은 대립과 담판중 후자를 선택한다며 얼마간의 수역을 위해 전쟁을 불사르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 전제하고나서 “우의와 경제무역 협력을 많이 논의하고 이견은 조금만 논의할 것이다. 전쟁은 해결책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두테르테는 타국이 남중국해 사안에 간섭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나는 남중국해 사안과 관련해 다른 나라와의 협의에는 흥미가 없고 오로지 중국과 이야기하고 싶을뿐”이라 밝히고나서 중국과 함께 이 수역을 공동 개발할 뜻이 있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중국만이 우리를 도울 수 있다
두테르테는 필리핀의 마약소탕전에 중국이 지지를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그는, 중국은 마약소탕작전에서 다른 서방나라들과는 달리 입으로만 지지한 것이 아니라 여러 행동으로 보여줬다고 밝히고나서 중국의 도움으로 부설된 마약사범 재활원도 머지않아 오픈된다고 덧붙였다.
그외 두테르테는 중국에서 주도하고 있는 “일대일로” 건설과 관련해 필리핀의 적극적인 가입 의사를 비추면서 “철도가 없이는 여느 국가도 빠른 발전을 이뤄낼 수 없다. 철도가 절실한 필리핀을 위해 중국에서 소프트론을 제공해주길 바란다. 시간이 주어진다면 우리는 천천히 갚을 것”이라 말했다.
두테르테는 “나의 이번 방중은 대화를 나눠 확고한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서이다. 나는 중국 측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 중국 정부에서 우리의 나라 및 경제 건설에 도움을 주고 필리핀에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테르테는 “내 할아버지도 중국인이었다. 중국만이 우리를 도울 수 있다”며 절실한 뜻을 내비쳤다.
中, 필리핀 등 남중국해 해당 나라와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 공동수호할 용의
(사진 출처:외교부 공식사이트)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중국측은 필리핀을 망라한 남중국해 당사국과 함께 협상과 담판을 통해 해당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일관하게 힘을 썼다고 하면서 남중국해 에서 실무협력의 전개를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남중국해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함께 힘을 쓰며 남중국해 해당 국가의 공동발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 보기
[뉴스인물]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1945년 3월 28일에 필리핀 중부 레이테에서 태어난 두테르테는 1950년에 부모를 따라 다바오로 갔다. 1968년에 필리핀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해 문학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72년에는 산베다대학교에서 법학학사 학위를 따냈으며 그해 변호사 자격 시험에도 통과되었다. 1977년부터 1986년까지 다바오시 검찰관으로 근무했다. 두테르테는 1986년 “인민역량혁명” 후, 다바오시 대리 시장으로, 1988년에는 다바오시 시장으로 취임한 뒤 1992년, 1995년에 연임되었고 1998년에는 다바오시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2001년에 다바오시 시장으로 당선된 후 2004년, 2007년에 연임되었다. 2010년에 다바오시 부시장으로, 2013년에는 다바오시 시장으로 당선되었다. 2015년말에 대선에 참여할 것이라 선포했고 2016년 5월에 필리핀 제16임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6월 30일에 취임을 선포했으며 2022년 6월까지를 임기로 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