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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부”역사박물관 개관… 대륙 피해생존자 19명 뿐

출처: 신화망 | 2016-10-25 15:10:19 | 편집: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10월 25일] 신화사가 22일 상하이에서 보도한데 따르면 상하이사범대학에서 중국“위안부”역사박물관 개관식이 거행된 가운데 일부 “위안부”제도 생존자들이 기증한 유형별 기념 문물들이 전시되었다. 소개에 따르면 현재 중국 대륙의 위안부 피해자는 19명 만 남아있다.

   박물관에는 연구원들이 수십년의 조사과정에서 모은 일본군 위안소 유적의 유형별 유물 및 연구원들이 기증한 관련 문물들이 소장되어 있다. 전시물로는 일본군이 사용한 콘돔과 성비고(星秘膏), 피해생존자들이 일본방문시 소지한 여권, 피해생존자들이 해외 공청회 출석시 사용한 증거 서류, 중국 대륙에서 일본을 상대로 배상금 지급을 요구한 첫 고소장 등이 있다.

   한편, 환구망(環球網)은 일본 NHK방송사의 이달 24일자 보도를 인용해 상하이사범대학 내 위안부 소녀상 설치와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棺義偉) 일본 내각 관방장관은 24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는 중일관계 개선에 하등 도움되지 않으며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 “미래 지향적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일본 군국주의는 2차 세계대전 기간에 중국 각 지역에서 “위안부”를 강제 동원해 막대한 반인도적 죄악을 저질으며 “위안부” 문제는 중국, 한국 등 수많은 아시아계 피해국 인민들의 정감과 존엄에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환구망은 보도했다. (글/ 리상화)

원문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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