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향년 95세로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이수단 할머니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웹사이트 화면 캡처)
[신화망 베이징 5월 18일] 일제 강점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중국과 한국의 피해자 할머니 두 분이 같은 날 별세했다고 17일 한국 연합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날 이 할머니와 공 할머니가 별세함에 따라 한국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42명(국내 39명·국외 3명)으로 줄었다.
중국에 사는 한국인 출신 위안부 피해자인 이수단 할머니가 17일 오후 3시께(현지시간) 헤이룽장(黑龍江) 성 둥닝(東寧)현의 한 양로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전남 해남에 살던 위안부 피해자 공점엽 할머니는 이날 오후 5시12분께 지병으로 인해 향년 96세로 별세했다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밝혔다. (번역/ 리상화)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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