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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중국의 ‘쐉11’, 세계 수확의 날

출처: 신화망 | 2016-11-11 16:19:23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1월 11일] (푸윈웨이(傅雲威) 류이팡(劉軼芳) 기자) 관련 기구의 예측에 의하면, 올해 ‘쐉11(빼빼로 데이)’의 매출은 천억 위안 초과할 것이고 이는 글로벌 무역과 소비시장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쐉 11’은 이미 중국에서 발상되고 전 세계를 휩쓴 ‘소비의 카니발’로 연혁되었다. ‘쐉11’은 상품정보, 지불, 물류와 규모 등 면에서의 우세로 여러나라 기업과 소비자에게 편리를 주었고 새로운 상품과 운영플렛폼 그리고 혜택을 외부로 수출하고 있다.

   11월 11일, 광둥(廣東) 선전(深圳)에서 열린 행사에서, 대형 스크린에서 티몰 '쐉11' 1시간 내 거래액 353억 위안을 달성했음을 나타냈다. 당일, '2016 티몰 쐉11(雙11) 페스티벌'이 0시 종소리와 함께 막을 열었다. 알리바바의 실시간 데이터에 의하면 티몰 '쐉11' 1시간 내 거래액이 353억 위안을 넘었다. [촬영/선보한(沈伯韓)]

   △글로벌 시장수요에 부합되는 혁신적인 서비스

   ‘쐉11’과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글로벌적인 영향력과 관련해 알리바바 마윈(馬雲) 회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모든 업종, 모든 기업이 모두 글로벌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글로벌 기업이란 해외에 공장 하나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적인 사고방식으로 현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에 가치를 창출하며 현지특색의 서비스를 만들어야 글로벌화로 볼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바로 이런 이념으로 알리바바 등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최근 몇 년간 글로벌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왔다. 미국 시카고의 루프지역에 살고 있는 매슈 아이젠버그가 바로 전 세계 수많은 수혜자 중의 한명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살고 있는 36살의 심리학가 부르노도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단골이다. 그는 가격 요인을 제외하고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서비스도 현지인의 생활습관에 맞춰 주고 고객의 심리적인 감수와 개성을 애써 존중해 주어 아주 맘에 든다고 했다.

   광저우(廣州) 쩡성(增城)에 위치한 알리바바 차이냐오(菜鸟) 네트워크 풀오토 스마트 창고기지의 부지면적은 10만 평방미터가 넘는다. 이곳에서는 4만 가지가 넘는 티몰(Tmall) 마트 전품목 상품의 보관, 분류와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이 기지의 일일 화물 처리량은 100여만 건에 달해 전통 창고에 비해 처리효율은 30% 향상되었고 분류원 수는 70% 가까이 줄었다. [촬영/천쥔칭(陳君清)]

   미국 모겐 패션의 해리 사장은 온라인 쇼핑몰 외에 중국 물류업체들의 해외시장 네트워크도 신속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펑(順豐), 위안퉁(圓通), 중퉁(中通), 선퉁(申通), 윈다(韻達) 등 물류업체는 이미 미국시장에 진출했고 서비스가 국내 택배회사보다 더 편리할 정도다.

   물론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그렇게 완벽한 것은 아니다. 22살의 러시아 치과 의사 아나스타샤는 소포 발송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업체의 신용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이는 중국 전자상거래시장의 2대 단점이라고 말했다.

   △업계 표준 제정, 공공플렛폼 구축

   ‘쐉11’ 영향력의 확대와 함께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의 글로벌 파워도 점차 커 가고 있으며 전 세계 기업체와 소비자들 중에서 많은 팬을 가지게 되어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에서 모두 업계 표준을 정하고 공공플렛폼을 구축하는 주체로 되었다.

   오스트랄리아 전자상거래협회(NORA) 폴 그린버그 수석 의장은 ‘쐉11’의 국제 영향력에 관해 서방 국가에도 이와 유사한 세일 시즌이 있지만 ‘쐉11’의 특별한 점은 그 뒤에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모델과 선진적인 공급체계, 물류 솔루션 및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지불시스템이 뒷받침 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중국인이 세계 비즈니스 모델에 한 독특한 기여라고 평가했다.

   일본에서 ‘쐉11’는 이미 로컬 쇼핑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 일본야후, 소프트 뱅크, 패밀리마트와 서점체인인 츠타야(蔦屋)는 작년에 공동으로 11월 11일을 ‘하오거우제(好購節)’로 정했다.

   미국에서는 메시 백화점, 노스트롬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쐉11’ 판촉활동을 하였고 일부 미국기업체은 중국 신용카드를 소비담보로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태국의 스킨 케어 브랜드인 ‘팅룬(庭潤)’과 ‘와이트 달팽이’는 이미 Tmall(天貓 )에 브랜드샵을 냈고 어떤 제품은 ‘쐉11’ 판촉에도 참여했다.

   미국톰킨스국제컨설팅사의 마이클 자쿨 부총재는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와 하이테크 업체들은 이미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계의 새로운 리더로 부상하였고 이들은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 수립, 부가서비스 제공 등 면에서 새로운 업계 기준을 정했다고 말했다. (참여기자: 천웨이화(陳威華), 짜오옌(趙焱), 양저우(楊舟), 왕핑(汪平), 장샤오쥔(張小軍), 마단(馬丹), 뤄나(羅娜), 류훙더(劉洪德), 리바오둥(李保東), 리하이타오(李海濤), 순어우멍(孫鷗夢), 웬웨(袁悅), 쟝위줸(江宇娟), 러옌나(樂豔娜), 타오쥔(陶軍), 안샤오멍(安曉萌))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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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1일은 한국에서는 빼빼로데이라고 하지만 중국에서는 “광군제”라고 한다. “광군제”는 또 솔로데이라고도 한다. 11월 11일에 숫자 1이 네 개나 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2009년 11월 11일, 티몰에서 광군제를 맞아, 외로운 솔로들은 쇼핑을 통해 외로움을 달래야 한다고 광고하면서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열었다. 원래 출발점은 타오바오 상청만의 행사로 만들어 사람들이 타오바오 상청을 기억했으면 하는 취지였다. 광군제는 10월 1일 국경절과 크리스마스 할인행사 시즌 가운데 있었기에 모험적인 도전이었지만 11월은 환절기여서 겨울 옷을 장만해야하는 시기이므로 온라인 할인행사가 소비자의 이목을 끌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예상과 달리,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쐉11”(双11)는 전자상거래업체의 대명사로 되어버렸다. 타오바오, 징둥상청(京东商城), 당당(当当), 중국 아마존(亚马逊) 등 온라인 쇼핑 사이트 뿐만 아니라 백화점, 가전제품 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쐉11”를 맞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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