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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세계경제포럼 창시자인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세계가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역세계화’ 사조와 보호주의 추세가 대두되는 배경에서 ‘소통과 책임’의 글로벌 리더 대표로서 중국은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촬영/신화사 기자 쉬진취안(徐金泉)]
[신화망 제네바 1월 15일] (링신(凌馨), 쉬진취안(徐金泉)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5일부터 스위스 국빈 방문, 세계경제포럼(WEF) 2017년 연차총회 참석 및 스위스 국제기구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세계경제포럼 창시자인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세계가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역세계화’ 사조와 보호주의 추세가 대두되는 배경에서 ‘소통과 책임’의 글로벌 리더 대표로서 중국은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78세의 슈밥 회장은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첫 인연을 술회했다. “1978년에 덩샤오핑(鄧小平)의 개혁개방 정책에 관한 글을 읽었다. 당시 나는 중국이 국제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래서 1979년 우리(WEF)는 중국과 첫 접촉을 가져 중국 대표단을 다보스 회의에 초청했다.”
그 후 30여년간 슈밥 회장은 매년 최소 1번은 중국을 방문했다. 어떤 해에는 두세 번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과 WEF는 점점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중국도 점점 더 적극적으로 국제문제의 토론과 해결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몇 해 회의에서 중국 대표는 경청을 많이 하고 자신의 견해는 적게 밝혔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지금 중국 대표는 여러 토론장에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관점을 밝히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슈밥 회장은 지난 30여년간 중국이 큰 경제 성과를 이루어 수십억의 인구를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고 경제를 지속적으로 안정시킨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1월 10일, 세계경제포럼 창시자인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세계가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역세계화’ 사조와 보호주의 추세가 대두되는 배경에서 ‘소통과 책임’의 글로벌 리더 대표로서 중국은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촬영/신화사 기자 쉬진취안(徐金泉)]
슈밥 회장은 자신은 중국 경제의 낙관파라고 언급하면서 중국 경제의 발전에 대해 비관주의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중국이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을 때의 탄성과 인성을 저평가하기 때문에 늘 잘못을 저지른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많은 사람들은 중국 경제가 놀랄만한 성장 속도를 지속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여기지만 나는 중국 경제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미래지향적인 시야를 가진 나라”로 국가 전략 시행을 통해 신기술의 발전과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슈밥 회장은 중국은 이미 “지정학 정치와 지정학 경제 분야에서 강한 역량을 가진 국가”로 성장해 자국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중국은 또 글로벌 경제 ‘기관차’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중국은 지금 ‘소통과 책임’의 리더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슈밥 회장은 “현재의 일부 정치사건들이 고립주의와 탈글로벌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의 세계는 여전히 상호 의존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 주석이 올해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발표할 연설에 대해 슈밥 회장은 ‘역세계화’ 대응 분야에서 중국의 목소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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