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 17일] 30억에 가까운 인구가 대이동하는 춘윈(春運∙설날특별대수송기간)의 막이 올랐다. 올해 춘윈은 2017년1월13일부터 2월21일까지 40일이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많은 역에서 ‘신과학기술’을 가동해 귀성객의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귀성을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함께 체험해보자.
‘얼굴 인식’으로 3-5초 안에 기차역으로 진입
광저우(廣州) 남역 진입구에는 16대의 자동 검표기가 일렬로 늘어서 있다. 파란색 마그네틱 차표와 2세대 신분증을 지닌 승객은 이곳에서 자동으로 검표하고 역으로 들어갈 수 있다.
검표는 4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차표의 파란색 부분을 위로 향하게 해서 차표 정면의 2차원 바코드를 앞쪽으로 놓는다. 그 다음, 신분증을 차표 아래쪽에 놓고 겹쳐서 검표기 삽입구로 넣는다. 셋째, 노란색 가이드라인 앞쪽에 서서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는다. 마지막으로, 초록색 등이 깜박이면 통과할 수 있다. 전체 과정은 약3-5초가 걸린다.
↑검표 4단계
유의사항은 사람, 기차표, 신분증이 서로 일치해야 하고, 마스크나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려서는 안 된다. 통과한 후에 기차표와 신분증을 꺼내는 것은 필수.
현재, 베이징, 상하이, 난창(南昌 )등 많은 도시의 기차역에 ‘얼굴 인식’ 검사 통로를 늘렸다.
주싼자오(珠三角)의 광저우 남역과 선저우(深圳) 북역에서는 로봇 ‘샤오루(小璐)’가 스타로 부상했다. 광저우 남역 ‘애심역참’ 담당자 왕쥐안(王娟)은 사전에 프로그램을 입력해 놓으면 로봇 ‘샤오루’는 관광객의 열차시간, 승차권 구매 정보, 장소 안내 등의 문의에 음성으로 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광객이 즉석공연을 요청하면 춤과 노래도 한다고 소개했다.
스마트 로봇으로 장소 안내 등 문의서비스 스마트화
주싼자오(珠三角)의 광저우 남역과 선저우(深圳) 북역에서는 로봇 ‘샤오루(小璐)’가 스타로 부상했다. 광저우 남역 ‘애심역참’ 담당자 왕쥐안(王娟)은 사전에 프로그램을 입력해 놓으면 로봇 ‘샤오루’는 관광객의 열차시간, 승차권 구매 정보, 장소 안내 등의 문의에 음성으로 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광객이 즉석공연을 요청하면 춤과 노래도 한다고 소개했다.
↑스마트 로봇
올해 춘윈에 광저우 남역과 선전 북역은 11대의 스마트 로봇을 선보이면서 춘윈 문의서비스는 더욱 더 스마트화, 정보화로 바뀌었다.
휴대편 ‘흔들기’로 여러 가지 서비스 향유
승객이 역에 도착한 후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첫째, 어디에서 기차를 기다려야 하나요? 둘째, 휠체어나 스카이캡(skycap: 빨간 모자를 쓴 공항 포터) 탁송 등의 서비스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다. 승객의 편리를 위해 춘윈 기간 베이징역은 ‘휴대폰 흔들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휴대폰 ‘흔들기’
베이징역에서 휴대폰 블루투스 기능을 켜면 웨이신 흔들기를 통해 서비스 화면을 열 수 있고, 다른 메뉴를 클릭하면 대합실 네비게이션, 출발/도착 조회, 분실물 찾기, 휠체어 서비스 콜, ‘스카이캡’ 탁송 등을 할 수 있다. 대합실 네비게이션을 클릭하면 앱이 자동으로 최적의 경로를 생성해 승객이 대합실을 찾도록 안내한다.
↑휴대폰 ‘흔들기’
탑승권의 새 기능—‘흔들기’로 항공편 상태 조회
올해 남방항공을 이용한 승객이라면 탑승권에 새로운 기능이 하나 추가됐음을 발견했을 것이다. 웨이신의 ‘흔들기’를 열고 남방항공 탑승권 바코드를 스캔하면 자신이 탑승하려는 항공편의 상세한 정보와 최신 상황를 알 수 있다.
↑‘흔들기’로 항공편 상황 조회
항공편 상황 정보는 이륙시간, 탑승시간, 도착시간, 탑승게이트, 출발지 및 도착지 날씨 상황 등의 정보를 포함한다. 이외에도 광저우에서 출발하는 승객은 이 기능을 통해 자신이 부친 수화물의 탁송 상태와 접수, 적재 등 어떤 탁송 상태에 있는지도 상세히 조회할 수 있다.
원문 출처: 중앙방송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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