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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0일, 쓰촨(四川)성 몐주(綿竹)시 녠화(年畫)촌에서 큰 언니 자훙빙(賈紅兵∙중앙), 둘째 언니 자쥔(賈君∙오른쪽), 막내 자핑(賈平)이 삼채(三彩)화방 앞에 서 있다.
쓰촨성 몐주시의 녠화촌에서 세화(年畫:새해를 축하하고 길함을 기원하기 위해 붙이는 그림) 창의 상품을 경영하는 삼채화방이 있다. 이 화방은 세 자매가 2004년에 함께 세웠다.
창업 초기, 세 자매는 세화를 의상, 백팩, 액세서리에 수공으로 그리는 걸 시도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주위 지인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그때부터 세 자매는 화방의 발전 방향을 전통 공예 혁신에 두고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세화 액세서리, 세화 백팩과 세화 생활용품 등 독특한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했다. 세화 창의제품의 개발을 통해 세 자매는 세화 시장을 확장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막상 하려니 쉬운 일이 아니어서 제품이 흰개미에 의해 파손되기도 하고 가게가 원촨(汶川) 지진 때 심각한 피해를 입는 등 좌절을 겪었다. 그 후 삼채화방의 제품은 마침내 인정과 주목을 받기 시작해 점차 몐주 현지 세화산업 발전을 추진하는 선두 브랜드로 성장했다.
삼채화방의 향후 발전에 대해 세 자매는 자신의 힘으로 세화 전통 민간예술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진마멍니(金马梦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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