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교부 공식 사이트)
[신화망 베이징 3월 21일](순천첸(孫辰茜) 기자) 화춘잉(華春瑩) 中 외교부 언론대변인은 20일의 정기 기자회견에서 신중한 검토 끝에 중국은 뉴욕에서 곧 개최할 ‘핵무기금지조약’ 담판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 기자가 이런 질문을 했다. 유엔의 작년 관련 결의에 따르면, 27일 뉴욕에서 ‘핵무기금지조약’ 담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담판 시일이 다가오는 지금, 작년에 이 결의에 기권표를 던진 중국은 담판 참석 여부를 결정했는가?
이에 화춘잉 언론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중국은 일관적으로 최종 핵 무기를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철저히 소각할 것을 주장 및 적극적으로 이행해 왔고 이것은 ‘핵무기금지조약’ 담판과 근본적인 취지가 일치하다. 동시에, 중국은 핵군축은 단번에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반드시 ‘글로벌의 전략 안정을 유지’와 ‘각 나라의 안전에 손해를 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점진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관련 진척은 반드시 지금의 국제 군축과 핵확산방지 메커지즘 하에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화춘잉 언론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에 중국은 ‘조약’ 담판과 관련해 관련 측과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의사소통을 진행해 왔고 신중한 검토 끝에 담판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은 지금의 국제 군사 제어와 군축 메커니즘을 수호하고 점진적으로 핵군축을 추진하는 원칙을 견지하는 차원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고 글로벌 전략 평형과 안정을 수호함에 있어서 중국의 책임을 지는 자세를 구현했다.
“비록 담판에 참석하지 않지만 최종 핵 무기를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철저히 소각할 것을 지지하는 중국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고 각 측과 의사소통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핵 무기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화 대변인은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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