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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해군 호위편대, 아덴만서 해적에게 납치된 외국 화물선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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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04-10 15:39:40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4월 10일] (모샤오량(莫小亮), 우덩펑(吳登峰) 기자) 9일 중국해군 관련 부서에서는 현지시간 9일 오전, 중국해군 호위편대가 아덴만에서 해적에게 납치된 투발루 화물선 한척을 구원했다고 발표했다.

   현지시간 8일 17시 경, 아덴만과 소말리 해역에서 호위 업무를 수행하고 있던 제25차 호위편대는 영국 해상무역조직으로부터 투발루 국적의 OS35호 화물선이 아덴만 소코트라섬 서북부 해역에서 해적에게 납치, 해적 인원수 불명, 한 척의 작은 해적선이 화물선 옆에 정박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중국해군 호위편대의 위린함(玉林艦)은 즉시 목표를 향해 질주했다.

   현지시간 8일 자정 전후, 납치된 화물선이 위치한 해역에 도착하자마자 위린함은 화물선 주변 우회, 함재 헬기로 선회 등 조치를 취했고 고배율 망원경과 적외선 장비 등 정찰 수단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함과 동시에 선원과 연락을 취해 모든 선원은 이미 안전실에 도피했고 배 위의 해적 상황은 불명하다는 정보를 파악했다.

   현지시간 9일 새벽, 위린함은 구원을 가동했다. 16명의 특전대원은 중국해군 함재기의 공중 엄호 하에 작은 보트로 OS35호에 등선하여 신속히 19명의 선원을 안전실에서 구출했다.

   현재 선상 19명의 선원은 모두 중국해군의 안전한 보호 하에 있고 중국의 특전대원들은 화물선을 샅샅이 수색하며 해적의 안전 위협을 배제하고 있다.

   2008년부터 호위편대를 아덴만과 소말리 해역에 파견하여 호위 임무를 수행한 이래, 중국해군은 총 26차의 호위편대를 파견하여 호위 임무를 수행했다. 9일까지 1,029회 6,337척의 선박에 대한 호위 임무를 완성했고 그중에는 외국과 세계식량계획 등 국제기구의 선박 3,274척도 포함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해적이 석방한 선박 8척과 해적의 습격을 받은 선박 1척을 인수 및 호위, 해적의 등선 습격을 받은 선박 2척을 구원, 외국 선박 5척을 구조, 해적이 석방한 선원을 한번 인수했다. 32회에 걸쳐 해적에게 쫓기는 선박 43척을 구원했고 그중 중국 선박은 17회 23척, 외국 선박은 15회 20척이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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