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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5월 16일] (슝정옌(熊爭豔), 허우리쥔(侯麗軍), 리수(李舒) 기자) 이것은 역사적인 순간이다.
이 곳은 2017년 5월 14일 8시 50분 경의 베이징(北京)국가컨벤션센터 4층 대회당이다.
이번 포럼은 동방의 문명 고국이 고대 실크로드의 천년 역사에서 지혜를 얻어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상을 제기한 4년 이래, 세계 대가족이 베이징에서 가진 첫 모임이자 중국이 처음으로 ‘일대일로’ 건설의 틀 내에서 발기한 그레이드가 가장 높고, 규모가 가장 큰 국제 회의다.
5월 1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손잡고 '일대일로'건설을 추진하자" 제하의 기조 연설을 발표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왕예(王曄)]
9시 경, 시진핑 주석은 귀빈들과 함께 4층 대회당의 한 사각형 홀로 들어 갔다.
현장의 약 1,500명 대표들은 뜨거운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5대주 130여개 국가와 70여개 국제기구에서 온 대표들이다.
5월 14일,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이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장가오리(張高麗)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개막식을 주재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팡싱레이(龐興雷)]
장가오리(張高麗) 中 국무원 부총리가 포럼의 개막을 선포하고 나서 시진핑 주석이 주석단에 올라 연설을 발표했다. 연설 기간, 현장에는 중국의 지혜와 담당에 탄복하는 근 30차의 뜨거운 박수가 터졌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팡싱레이(龐興雷)]
10시 경,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축사를 발표했다.
“‘일대일로’ 구상을 제기한 시 주석께 감사드리고 이번 포럼의 개최는 시기적절하고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은 본보기의 힘을 보여 줬고 러시아는 ‘일대일로’ 구상, 유라시아경제연합, 상하이협력기구 등을 잘 접목시켜 공동으로 유라시아대륙의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축사를 발표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일대일로’ 건설은 역사에 진한 한 획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UN) 사무총장은 ‘일대일로’ 구상이 유엔의 2030년 지속가능한 발전 프로세스와 같이 가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의장 밖의 국가컨벤션센터 1층 미디어센터에는 내외신 기자 1,000여명으로 가득 찼다. 그들은 빅 스크린에 뜬 생중계 화면을 지켜보면서 셔터를 누르거나 현장 생중계로 중국 지도자의 장엄한 약속과 아름다운 소망을 전 세계로 퍼뜨렸다…
베이징에 유학중인 파키스탄 청년 노먼과 그의 동창들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포럼 개막식을 보았다.
“시진핑 주석의 연설을 듣고 나니 중국은 ‘일대일로’란 거대한 구상을 제기하는 결심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아름다운 청사진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는 것을 느꼈다”고 노먼은 말했다.
베이징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평화협력·개방포용·상호학습·호혜상생의 실크로드 정신을 받들어 건조한 이 시대의 브릿지는 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 뻗어 나가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