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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國賓館)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로루시 대통령을 회견했다.[촬영/신화사 기자 장둬(張鐸)]
[신화망 베이징 5월 16일] (바이제(白潔) 기자) 시진핑(習近平) 中 국가주석이 16일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國賓館)에서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로루시 대통령을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작년 9월, 중-벨 양국은 서로 믿고 협력 상생하는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수립했고 중-벨 관계는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했다. 쌍방은 서로의 핵심적인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항에 관련된 문제에서 서로를 굳게 지켰고 쌍방의 실속있는 협력은 전방위적이고 다차원의 양호한 추세를 보였으며 국제와 지역 문제에서 밀접한 상호 협력을 유지해 왔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벨로루시를 ‘일대일로’ 건설의 중요한 파트너로 간주하고 있고 벨로루시와 함께 협력의 잠재력을 발굴하여 윈윈의 발전을 실현할 의향을 가지고 있다. 쌍방은 정책소통과 발전 전략의 접목, 그리고 새로운 성장 포인트의 육성을 강화해야 한다. 경제무역과 투자의 협력을 심화시키고 양국 간의 무역 균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해야 하며 중-벨 공업단지 건설을 추진하여 지방 간 협력이란 신엔진의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 인문교류를 밀접하게 진행하고 교육, 문화, 관광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 문화센터의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중요한 연설이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표시했다. 그는 벨-중 양국은 성실한 파트너이고 수교 25년 이래, 쌍방의 상호 신뢰와 우호 협력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며 벨로루시는 경제무역, 투자, 생산력, 과학기술, 인문, 스포츠, 관광 등 분야에서 중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의향이 있고 중국의 기업들이 중-벨 공업단지 등 벨로루시의 핵심 프로젝트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회견 후, 양국 정상은 공동으로 ‘일대일로’ 건설과 경제기술 협력 등 분야에 관계된 계약의 체결을 지켜봤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