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韓 대통령, ‘사드’ 발사대 비밀리에 한국 반입 사건 철저히 조사 지시

문재인 한국 대통령 (자료 사진)

[신화망 서울 5월 31일] (야오치린(姚琪琳), 겅쉐펑(耿學鵬) 기자) 한국 청와대는 30일에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발사대 4기가 비밀리에 한국에 추가로 반입된 사건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당일의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 발사대를 비밀리에 한국에 추가 반입한 경과, 관련된 결정자 및 여태껏 국민과 신임 정부에 통보하지 않은 원인 등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환경평가를 도피한 혐의 유무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한국 국내에는 ‘사드’ 배치를 재검토하자는 대중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사드’대책특별위원회는 금월 12일 기자회견을 가져 ‘사드’의 배치를 중단할 것을 호소했고 ‘사드’ 배치에 있어서 국회의 심사 비준 절차를 밟을 것을 요구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