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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아오 대교: ‘메이드인차이나’, ‘세계 베스트’ 교량 공사 시공

출처: 신화망 | 2017-06-13 09:48:23 | 편집: 박금화

아스팔트 시공 차량이 강주아오 대교에서 통행하고 있다. (4월 29일 촬영) [촬영/신화사 기자 류다웨이(劉大偉)]

[신화망 베이징 6월 13일] (저우창(周強) 기자) 이는 세계에서 가장 긴 대교로 전체 길이는 55km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 터널을 가진 대교로 터널의 전체 길이는 6.7km이며, 전부 잠함(케이슨)을 미리 만들어 다리를 세우는 방식을 채택했다.

세계 최대 길이의 철골 구조 교량이다. 대들보 강철판 용량만 해도 42만톤에 달한다. 이는 에펠탑 60개를 만드는 중량과 맞먹는다.

홍콩-주하이-마카오를 잇는 강주아오(港珠澳) 대교는 링딩양(伶仃洋) 해역을 가로지르고 있다. 이는 ‘일국양제(一國兩制)’ 틀 하에서 광둥-홍콩-마카오 세 곳이 최초로 협력해 건설한 세계급 초대형 교량 교통 공사이다.

교량 전문가 탄궈순(譚國順)은 1971년부터 중철대교국(中鐵大橋局)에서 일했다. 그는 둥하이(東海) 대교, 항저우만(杭州灣) 대교, 자오저우만(膠州灣) 대교 등을 포함해 많은 교량 건설에 참여해 공사를 지휘했다. 그는 ‘집대성자’라는 말로 강주아오 대교를 묘사하면서 ‘세계 최고’의 배후에는 강주아오 대교가 건설 관리, 공정 기술, 시공 안전과 환경 보호 등 분야에서 많은 ‘중국의 공백’ 및 ‘세계의 공백’을 메웠고, 나아가 일련의 ‘중국 표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력이 숨어 있다고 말했다.

홍콩 국제공항의 항로 높이 제한과 링딩양 항로의 30만 톤 기선 취항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강주아오 대교는 최종적으로 다리-섬-터널을 통합한 설계 시공방안을 선택했다. 세계 최장의 해저 침매터널은 33개의 대형 침매로 구성된다. 매 마디 파이프라인은 길이 180m, 폭 37.95m, 높이11.4m이며, 한 마디의 무게는 8만 톤이다.

강주아오 대교 건설 중인 서인공섬(4월 28일 촬영). [촬영/신화사 기자 류다웨이(劉大偉)]

다른 대교와 달리 강주아오 대교는 블록을 쌓는 것처럼 조립해 만들었다. 먼저 중산(中山), 둥관(東莞) 등지의 공장에서 교량 받침대, 교량 바닥, 강상판 상자형교(steel box girder), 파이프 파일 (pipe pile)을 모두 만든 다음 링딩양의 풍랑이 가라앉길 기다렸다가 한 블럭, 한 층, 한 구간씩 조립했다. 강주아오 대교는 ‘대형화, 공장화, 표준화, 조립화’ 건설 이념을 최초로 실현했다.

5월 2일 22시경 10여 시간에 달하는 설치 작업을 거쳐 무게가 6000톤 가량 되는 최종 조인트가 마치 ‘쐐기’처럼 해저터널을 하나로 연결했다.“‘중국장비’ 장족의 발전과 혁신은 6천 톤에 달하는 최종 조인트 설치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중후이훙(鐘輝虹) 강주아오 대교관리국 부총엔지니어는 최종 연결을 맡은 기중기선 ‘전화(振華)30’은 중국이 독자적으로 설계해 만든 세계 최대의 기중기선으로 한 팔(암) 고정으로 12,000톤을 달아 올리고, 한 팔 전회전으로 7,000톤을 달아 올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웨이둥칭(韋東慶) 강주아오 대교 관리국 당위원 부서기는 올해 연말 대교는 전라인이 개통될 예정이며, 개통되고 나면 홍콩에서 주하이로 가는 육로 통행 시간은 3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돼 3곳의 경제융합이 계속 심화될 것이며, 주싼자오(珠三角)는 세계에서 주목 받는 슈퍼급 도시군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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