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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7월 1일] (치샹훼이(齊湘輝), 류후이(劉慧) 기자) 홍콩 회귀 20주년을 맞아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관계자는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년간 홍콩은 내지 증권시장의 ‘외자 도입’ 및 ‘해외 투자’, 대외 개방 확대 등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고, 동시에 홍콩 자신도 빠른 발전을 실현했다면서 홍콩이 ‘일대일로’ 건설에 심도 있게 참여하고 지원함에 따라 내지와 홍콩의 증권시장 협력은 새로운 수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증감회는 조건에 부합하는 내지 기업이 국가발전전략 및 자신의 발전의 수요에 따라 홍콩 자본시장에 가서 직접 자금을 조달하고, 경내외 두 시장, 두 종류의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핵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적극 지원한다고 말했다.
통계에서 2015년과 2016년에 증감회의 심사를 거쳐 홍콩에 상장한 H주(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기업의 IPO(기업공개) 융자 규모는 각각 홍콩 시장의 당해 IPO 자금조달 총 규모의 약80%와 65%를 차지해 홍콩이 글로벌 최대 IPO 시장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홍콩 회귀 이래 내지 증권시장은 홍콩에 대해 ‘선행 선시범’ 개방을 일관되게 견지해 내지와 홍콩 증권 시장 협력의 제고와 심화를 추진했다.
그는 또 내지와 홍콩 자본시장의 양방향 개방 추진 측면에서 후강퉁(滬港通: 상하이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과 선강퉁(深港通: 선전과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의 출범은 자본 시장의 중대한 제도 혁신이라고 지적했다. 2014년11월17일, 후강퉁의 시범 가동은 조작 편리와 리스크 통제가 가능한 역외 투자의 신모델을 열었다. 2016년12월5일, 후강퉁에 이어 선강퉁이 순조롭게 출범했다.
그는 후강통과 선강퉁은 출범 이후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운행되고 있고, 여론은 보편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예상 목표에 달했다고 말했다. 2017년5월말까지 후강퉁의 총 거래금액은 4조7200억 위안에 달했고, 일일 평균 거래액은 81억500만 위안에 육박했다. 선강퉁의 총 거래금액은 3800억 위안에 달했고, 일일 평균 거래액은 34억8000만 위안에 육박했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차후 증감회는 내지와 홍콩 증권업의 호혜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두 곳 증권시장의 융합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증감회는 증권펀드 경영기관이 역외에 경영기관 설립, 인수합병(M&A), 주식 출자의 감독관리 규정을 연구해 완비하고, 여건에 부합하는 증권펀드 경영기관이 홍콩에 경영기관을 설립, 인수합병, 주식에 출자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지지하며 국제화 경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하여 ‘일대일로’에 더 잘 서비스 할 계획이다. 또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틀 하에서 두 곳 합자 증권펀드 경영기관의 설립 비준 업무를 법에 따라 계속 합법적이고 질서 있게 추진해 내지 증권펀드 경영기관과 홍콩 인가 증권기관의 협력 방식을 보다 더 확장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