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촬영/신화사 기자 인보구(殷博古)]
[신화망 워싱턴 7월 12일] (루자페이(陸佳飛), 저우얼제(周而捷) 기자)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는 10일 워싱턴에서 제7차 중미 민간전략대화에 참석 시 외교협상은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출구라고 말했다.
추이 대사는 한반도 문제는 본질적으로 안보문제로 해결의 관건은 각 측의 안보 요구에서 착수해 ‘안보 딜레마(Security Dilemma)’를 해결하는 것이라면서 제재와 협상을 더 강력하게 추진하는 노력을 결합해야만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외교협상은 한반도 문제의 유일한 출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최근 일부인은 대북 무력 동원을 주장하고 있다. 이 문제에서 중국의 입장은 확고하고 명확하다. 그것은 바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중대한 리스크와 대가를 감당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추이 대사는 또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반도 문제에서 중미의 총체적인 목표는 일치하다. 즉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지역의 평화안정 수호 추진이다. 중국은 이를 고도로 중시하며, 미국과 긴밀한 소통 조율을 유지하길 원한다. 하지만 미국은 ‘사드’ 배치를 계속 추진해 중국의 전략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했다. 만약 타이완, 남중국해 등 문제를 구실로 중국에 도전장을 내밀어 한반도 문제에서 양보하라고 요구한다면 이런 방법도 마찬가지로 파괴적인 것이다. 미국은 자국이 국내법에 근거해 중국 실체와 개인에 대해 소위의 ‘세컨더리 보이콧’을 행사한다면 중국은 이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이런 행위는 중미의 한반도 문제에서의 협력을 심각하게 간섭하는 것이고, 중국의 미국에 대한 진실한 의도에 의혹을 생기게 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