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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푸(林毅夫). [촬영/ 신화망 기자 야오관화(姚冠華)]
[신화망 베이징 8월 16일] 현재 경제 형세에서 중국 같은 개발도상국은 신기술과 신산업의 발전을 어떻게 실현해야 하나? 중국 국무원 참사, 베이징대학교 신구조경제학연구센터 주임, 베이징대학교 국가발전연구원 명예원장 린이푸(林毅夫)는 중국은 따라잡기형 산업, 선도형 산업, 진지 전환형 산업, 추월형 산업 등 다른 산업 유형 분류 시책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대일로(一帶一路)’ 연선국가들이 만일 중국 발전의 잠재적인 기회를 잡는다면 비약적인 발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객이 전기자동차 조종실 내에서 체험하고 있다. [신화사 팡저(方喆) 기자 촬영]
따라잡기형 산업
이런 종류의 산업 중에서 서방 국가의 노동생산성 수준이 중국보다 높다. 하지만 그 배후에는 더 높은 기술수준과 제품 부가가치가 있다. 어떻게 해야 이런 산업의 기술을 서방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나? 린이푸 교수는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첫째, 인수합병은 선진 산업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기술을 도입해 중국이 생산하는 동종 제품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제품 부가가치를 높인다. 둘째, 선진기술을 보유한 국가에 가서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해 현지의 첨단기술 인재를 흡수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연구개발한다. 셋째, 양호한 경영환경을 제공해 선진 기술을 보유한 국제기업들이 중국에 와서 공장을 짓고 생산하도록 유치한다.
Hisense에어컨 장먼(江門)기지의 지능형 제조 장면.
선도형 산업
국제적으로 선두를 달리는 중국 기업들은 어떻게 해야 우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나? 린이푸는 기업은 신기술과 신제품의 연구개발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6월 29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한 시민이 공유 자전거 모바이크를 체험하고 있다.
추월형 산업
추월형 산업은 중국과 선진국이 같은 출발선에서 직접 경쟁할 수 있는 산업이다. 린이푸는 기술 위주의 새로운 업종 형태는 중국과 선진국을 비교할 때 열위가 없을 뿐 아니라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8월 7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둥아오(東奧)의류 공장의 현지 직원이 의류를 가공하고 있다. [촬영/ 신화사 기자 리쓰보(李斯博)]
진지 전환형 산업
이는 군사 술어로 진지를 바꿔야 한다는 뜻이다. 과거 중국은 노동밀집형 가공산업에 우위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우위를 점점 상실하고 있다. 이들 산업의 진일보한 발전을 어떻게 추진해야 하나? 린이푸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면서 하나는 소수의 능력 있는 기업이 경영 부가가치가 비교가 높은 부분을 없애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들 산업을 해외로 이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대일로’가 추진됨에 따라 중국의 발전은 다른 개도국을 선도해 발전 성과를 공유할 수 있다”고 린이푸는 연설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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