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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9월 6일] ‘안면인식’으로 입학 수속을 처리하고, 영화관 좌석을 고르는 것처럼 기숙사 침실을 고르고, 입학 통지서가 VR 안경으로 변신하고... 개학시즌을 맞아 여러 대학교가 새로 선보인 첨단 과학 방식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서 성장한 신입생들은 ‘블랙 테크놀로지’와 함께 대학생활의 서막을 열었다.
‘안면인식’으로 도착보고, 침실 진입
올해 신학기에는 ‘안면인식’ 기술이 대학 캠퍼스에 등장했다. 안면인식 시스템의 카메라를 보면서 얼굴을 스캔하면 몇 초 후에 도착 보고를 마칠 수 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올해 베이징사범대학, 베이징과기대학, 중국석유대학(베이징) 등의 여러 학교는 ‘안면인식’ 등록을 시행(試行)했다. 베이징사범대학의 모든 학생 아파트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가동했다.
베이징사범대학의 구상에 따르면 올해 안면인식 시스템은 학교의 회의 참석 보고에 사용되고, 향후에는 강의실 도착 보고 및 학생의 미소 짓는 표정 인식을 통해 교수에게 강의실 상황을 피드백 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쓰촨대학 생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APP). 휴대폰 캡처.
휴대폰 APP으로 입학 수속 처리
안면인식 외에도 많은 대학교들은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신입생들의 입학수속을 처리한다. 이는 빠르고 편리할 뿐 아니라 관리에 유리해 학생들이 줄을 서서 도착 보고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인다. 올해 쓰촨의 대부분 대학교들이 APP을 사용해 신학기를 맞이했다.
대학생 기숙사 침실, 온라인에서 ‘방 선택’ 가능
보도에 따르면 올해 청두대학은 처음으로 시스템에 기숙사 ‘방 선택’ 시스템을 추가했다. 학생들은 반에 따라 일정한 범위 내에서 기숙사 방과 침상을 선택할 수 있다. 청두대학 관계자는 가장 빠른 학생은 15초만에 ‘방 선택’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전자과기대학의 인터넷 ‘방 선택’ 시스템은 긴 침상을 구비하고 긴 침상 번호를 별도로 마련해 키가 1m90cm 이상인 장신의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전대학 홈페이지
입학 통지서가 VR 안경으로 변신
선전대학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선전대학이 올해 2017기 신입생에게 보낸 입학통지서는 첨단 과학기술 요소가 다분함을 알 수 있다. 종이로 된 입학통지서와 달리 선전대학의 입학통지서는 작은 상자이다. 상자는 간단한 분해, 조립을 통해 VR 안경으로 변신할 수 있다.
선전대학 신입생들은 QR코드를 스캔해 선전대학 VR 동영상을 볼 수 있고, 미리 대학에 들어가 학교 총장과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눌 수도 있으며, 교수들의 강의를 청강할 수도 있고, 선배들을 따라 캠퍼스를 돌아 다니면서 학우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도 있다.
상하이에서 매체는 상하이대학 통지서의 하이라이트는 QR코드를 스캔해 3개 캠퍼스의 전경을 마치 그 속에 있는 듯이 유람할 수 있는 ‘프리 투어 캠퍼스 카드’라고 보도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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